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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에 해당되는 글 16건
2008/04/28 23:27
언제나 그러했듯이
갈 때는 상수역까지 지하철 두 정거장.
올 때는 서교호텔에서 버스를 타고 마무리 한다.
동네 산책하듯 오늘도 빨간날의 오후는 홍대로 발걸음을 옮긴다. 언제 가봐도 독특한 아우라를 풍기는 장소이다. 참새가 방앗간 앞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콕 찍어놓은 케익전문점에서 노닥거린다. 굳이 비교하지면 도쿄의 하라주쿠와 다이칸야마의 하이브리드된 분위기. 이런 거리가 가까운 곳에 사는 것만으로도 흐믓한 미소를 짓게한다. 거리를 어슬렁 거리며 가다보니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이 공중에 흩날리고 인파로 북적이는 놀이터에 다다른다. 토요일 프리마켓은 아니고 "희망시장"이라는 깃발이 펄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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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market" 우리에게 어떤 희망을 선사하고자 이 곳에 돗자리를 펼쳤을까? 희망이 가득 담긴 보따리를 풀어 놓고 거리의 인파를 온몸을 맞이한다.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물건은 우리의 시선을 붙잡기에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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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수첩과 명함지갑을 고른다. 선물을 하기위해 깜찍한 상자에 포장과 리본으로 장식까지 해준다.
다양한 컬러의 조합에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도 골랐다. 누구의 손에 들어갈지 모르지만 단물나게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물한 사람을 가끔 떠올리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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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일일이 그린 셔츠다. 일명 레어아이템. 그림을 보고 있자니 슬며시 웃음이 얼굴에 베어든다. 참으로 채치있고 기지가 넘치는 일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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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위에 사인을 그려준다. 용도가 무척 다양하게 보였다. 내가 분명한 사용처만 있었다면 주문하고 싶었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현관문에 걸어 놓아도 그 집만의 아이덴티티를 발산할 것이다. 카페의 화장실 문에도 어울리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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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판화의 쥔장이 가지고 다니는 케이스다. 오렌지 빛의 강렬함이 쏟아져 나오지는 않았지만 눈에 확 띄는 컬러에 그냥 들고 다니기에는 다소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들고 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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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와 스티커_어디에 붙일까?  악기 케이스에 붙이고 다니면 간지나게 보일 것이다. 한 때는 나의 클래식기타의 Hard Case의 상처 부위에 붙였던 대일 밴드가 생각난다. 이쁜 딱지가 없으니 고작 밴드나 반창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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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다. 고냥마마가 등장한다. 커플로 손가락에 끼고 다녀도 멋질 것이다. 아쉽게도 다이아가 박힌 결혼 반지가 지금까지 손가락을 점령한지 이미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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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줄과 열쇠고리다. 조소과 학생의 작품이다. 인장도 음각과 양각으로 새겨준단다. 비용은 양각이 금액이 훨씬 높았다. 갑자기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 제작한다는 사용인감이 떠오른다. 법인사업자를 등록한다면 만들어 볼 일이다. 그럴려면 우선 개인사업자 부터 먼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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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툭한 연필이다. 어떻게 연필심을 끼워 넣었는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아무튼 넘 귀엽다. 자연스럽다. 톰보우와 파버카스텔에 익숙해진 손의 감각을 잠시 자연에 맞겨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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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모자 일지 모르지만 일단 예술가의 손길을 거치면 환콜탈태한 모자다. 개성이 흘러 넘친다. 부시시한 얼굴을 잠시 가려주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모자다. 다소의 지출이 있었지만 일요일 만의 한적함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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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Fallen Angel | 2008/04/29 00: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5번째 사진에 있는 가방이 탐나는군여 .. *.*;;;;;;;;;
BlogIcon Linetour | 2008/04/29 00:20 | PERMALINK | EDIT/DEL
저 역시 무척 탐나는 물건중의 물건이었습니다.
BlogIcon kikibossa | 2008/04/29 01: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늘 좋은 정보와 지름신 전도 감사드립니다. ^-^
저도 조만간 들르게 될 것 같네요.
BlogIcon Linetour | 2008/04/29 21:40 | PERMALINK | EDIT/DEL
아하~! 이게 자꾸 "뽐뿌"가 되는군요.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시면 좋습니다.
BlogIcon 짱구닷컴 | 2008/04/29 01: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역쉬 서울은 좋아요...
조목조목 볼꺼리들 많쟎아요... 문화적 혜택을 받으려면 서울로 가야 하는데...
BlogIcon Linetour | 2008/04/29 21:42 | PERMALINK | EDIT/DEL
사실 이런 부분 때문에 강건너 이사가는 것이 아쉽습니다.
문화적 혜택이 많은 것은 숨길 수 없는 부분입니다.
BlogIcon 소나기♪ | 2008/04/29 02: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연필하고 나무로 만든 열쇠고리 너무 이쁘네요.
으~ 가지고 싶어집니다. ㅎㅎ
BlogIcon Linetour | 2008/04/29 21:42 | PERMALINK | EDIT/DEL
마지막까지 열쇠고리를 집었다 내렸다를 반복했지만 앞에서 질러 놓은게 많아서 참았습니다.
BlogIcon 마기 | 2008/04/29 08: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홍대가 정말 재밌는게 많군요..
같은 서울하늘아래인데..자주 가본적이 없어서..
재미난 물건들이 많네요.
BlogIcon Linetour | 2008/04/29 21:43 | PERMALINK | EDIT/DEL
개성 가득한 물건이 많이 보입니다.
BlogIcon PLUSTWO | 2008/04/29 10: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가볼곳이 한군에 더 늘었습니다.
홍대도 조만간 시간내서 다녀와야겠군요.
저도 가방이 탐나네요..ㅎㅎ
BlogIcon Linetour | 2008/04/29 21:44 | PERMALINK | EDIT/DEL
맛난 요기국수 먹고 여기가서 물건 사고 암튼 즐거웠습니다.
BlogIcon 에코♡ | 2008/04/29 10: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희망시장,.
저기 연필이랑 티셔츠랑 모두 모두 탐나요 ㅠ
BlogIcon Linetour | 2008/04/29 21:44 | PERMALINK | EDIT/DEL
티셔츠의 그림이 내 맘에 드는 것이 없었는데 다음에는 눈여겨 볼 작정입니다.
BlogIcon 호박 | 2008/04/29 19: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기.. 볕좋은 주말이면 가끔 가곤합니다.. 헌책도 좋은거 많이 나와욘^^
마지막 모자사진 집.. 저기서 산 모자도 있다능.. 이뿌고 개성강해서 좋았어여^^
투어님 콧바람 쐬고오셨군화~ 반가운곳 잘보고 갑니당=3=33 좋은밤 보내세효~
BlogIcon Linetour | 2008/04/29 21:46 | PERMALINK | EDIT/DEL
머릿끝에서 발끝까지 이곳에서 구입하여 차려입으면 그야말로 아티스틱한 인물이 됩니다. ㅎㅎ
BlogIcon 헤이즐 | 2008/04/29 23: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홍대 프리마켓에 나온 사람들 보면 정말 손재주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미술 시간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어서...^^;
BlogIcon Linetour | 2008/04/30 00:04 | PERMALINK | EDIT/DEL
솜씨는 상상을 뛰어넘었고 수작들로 가득찬 보따리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BlogIcon 퍼니 | 2008/04/30 10: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쥔장님이 가지고 다니신다는 케이스에 카메라 도구 넣고 다니면 멋있을듯 ㅎㅎ
부럽습니다 사시는곳에 저렇게 좋은곳이 가까이 있어서 ^^
BlogIcon Linetour | 2008/04/30 23:13 | PERMALINK | EDIT/DEL
Hard Case에 카메라를 넣고 다니면 안전하고 좋지만 기동성이 떨어지고 촬영에는 신속성이 저하됩니다.
여전히 가벼운 가방을 선호하고 있답니다.
JJ | 2008/04/30 10: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호 놀랐어요. 원래 사진을 잘 찍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멘트가 이리도 감성을 자극할 줄이야...
칸님 멋집니다.
BlogIcon Linetour | 2008/04/30 23:15 | PERMALINK | EDIT/DEL
감성을 자극할 정도의 댓글은 아닙니다.
하지만 똑같은 말은 반복하지 않겠다는 리플의 원칙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댓글을 읽은 모든 방문객에게 훈훈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말입니다.
BlogIcon poby | 2008/05/02 00: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홍대 살 때 집 바로 앞이 저 놀이터여서 토일요일에 슬리퍼 끌고 놀러 나가곤 했어요.^^ 참 예쁜 물건들이 많네요.
특히 저 오렌지 케이스 저도 갖고 싶......(어차피, 파는 거 아니었군요. ㅠ.ㅠ)
프리마켓이나 희망시장 볼 때마다, 나도 저런 재주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없이 부러워져요.
BlogIcon Linetour | 2008/05/02 06:47 | PERMALINK | EDIT/DEL
제작자의 손재주가 부러운건 사실입니다.
너무 깜찍하게 잘 만들죠. 마음을 쏙 빼앗아 갈 정도로
BlogIcon 호박 | 2008/05/02 11: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잉? 투어님 바뿌신겨?
벌써 이폿팅 세번째라능.. ㅡㅡ^
이러시면 호박 대모할껍니다효! 투어님은 새폿팅을 올려달라~ (올려달라~)
1인시위중.. ㅋㅋ
BlogIcon Linetour | 2008/05/02 13:20 | PERMALINK | EDIT/DEL
네, 잘알겠습니다.
요사이 밥벌이에 머리가 좀 아퍼서 그렇습니다.
BlogIcon 호갱 | 2008/05/02 22: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놀이터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이랑은 다른건가요???
BlogIcon Linetour | 2008/05/02 23:29 | PERMALINK | EDIT/DEL
펄럭이는 깃발의 글씨만 다를까 담겨진 알맹이는 같다고 보시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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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7 19:51
흐릿한 하늘색과 찌뿌둥한 나의 어깨.
빨간날이라고 샤뱡 샤뱡한 태양이 쏟아질 줄 알았는데 웬걸 바람만 불어 제끼니 기침만 콜록거린다.
이럴 땐 평소의 방법대로 클래식 DVD를 보면서 간식을 즐긴다. 비흡연자이다 보니 입이 심심하면 이렇게 주전부리를 앞에 놓고 오물거린다. 특히 호랑이도 무서워 한다는 "곶감"은 그야말로 나에게는 럭셔리한 군것질 이지만 워낙 High한 가격으로 인하여 말린 고무마로 오색의 찬합은 채워진다. 거기에 아내가 찐하고 시원하게 내려 놓은 "아이스 드립커피" 음료와 새콤한 과일로 궁합을 맞춘다. 다리 쭉 펴고 시선은 화면에 손은 과일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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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건조시킨 과일과 견과류는 나의 주전부리며 입을 심심하지 않게하는 아이템이다. 커피와 어울리는 간식이라면 마트에서도 꼭 챙긴다. 특히 쿠키류와 비스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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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드립커피는 내리기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 얼음 덩어리 사이를 순간적으로 통과시켜 진하게 내려 놓은 커피로 투명한 컵에 얼음을 2/3가량 채우고 커피를 붓는다. 역시 풍미가 그윽하게 코 끝을 간지럽힌다. 일반 커피샵에서는 스피드를 요구하는 관계로 이렇게 2중으로 얼음을 통과시키지 않고 한 번으로 마무리하여 고객에게 내어 놓는 경우가 많아 향기와 맛이 덜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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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Fallen Angel | 2008/04/27 20: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럭셔리한 세트형 간식인데여... *.*...
BlogIcon Linetour | 2008/04/27 20:48 | PERMALINK | EDIT/DEL
간만에 사진으로 보니 종류가 좀 많아 보입니다.ㅎㅎ
BlogIcon kikibossa | 2008/04/27 22: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어서 결혼을 하고 싶습니다.
BlogIcon Linetour | 2008/04/27 22:13 | PERMALINK | EDIT/DEL
늦지 않게 하셔야지요.
BlogIcon PLUSTWO | 2008/04/27 23: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진정한 맛에는 시간과 노력이 뒤따러군요.
올해도 작년과 같이 휴일에 비가 많이 올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빗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ㅎㅎ
초콜렛인가요? 땡기는데요......
BlogIcon Linetour | 2008/04/28 22:30 | PERMALINK | EDIT/DEL
쉽게 생각했던 커피가 꽤나 복잡했습니다.
2% 맛의 향상을 위해서는 그 만큼의 공역이 들어갔습니다.
BlogIcon 고군 | 2008/04/28 00: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렇게 맛있어 보이는 간식에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이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복잡했던 머리도 식힐수 있을거 같아요.
그것도 앞으로도 평생을 함께하실분이 만들어 주신다면야..전 언제든지 환영할거 같은데요^^;
BlogIcon Linetour | 2008/04/28 22:32 | PERMALINK | EDIT/DEL
뜨거운 머리를 식히기에는 얼음에 담긴 커피가 제격입니다.
BlogIcon ezina | 2008/04/28 03: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아내분의 정성이 가득한 아이스드립커피 정말 맛있겠는데요^^
BlogIcon Linetour | 2008/04/28 22:33 | PERMALINK | EDIT/DEL
간만에 맛보는 풍부한 향기에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BlogIcon 마기 | 2008/04/28 07: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간식이 너무 화려한데요..
저희집보다 2종류가 더 많습니다..T.T
BlogIcon Linetour | 2008/04/28 22:34 | PERMALINK | EDIT/DEL
매번 이렇게 화려한 것은 아니랍니다.
오랫만에 받아든 찬합 간식이 이뻐보여서 촬영을 감행했답니다.
BlogIcon 호박 | 2008/04/28 12: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거이거.. 간식이라고 하기엔 너무 정식메뉴잖아요~
투어님 배고픈 호박앞에서 지금 럭셔리간식 자랑하는거임??? 버럭!

ㅋㅋㅋㅋㅋㅋㅋ (배고파서 그래욘.. 흑흑흑~)
얼른 한개 훔쳐먹고 도망가는 호박@@@@@(/^^)/ 따라올래면 따라와봐잉~
BlogIcon Linetour | 2008/04/28 22:36 | PERMALINK | EDIT/DEL
홍대 앞에서 번개치면 찬합에 한 번 싸들고 가지요.
정말입니다.
BlogIcon 짱구닷컴 | 2008/04/28 20: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간식 정말 화려한데요.. ^&^
부럽습니다.
BlogIcon Linetour | 2008/04/28 22:37 | PERMALINK | EDIT/DEL
과찬의 말씀을 해주시니 조금 부끄럽습니다.
BlogIcon 소나기♪ | 2008/04/29 02: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우 제대로인데요. 간식이라는 말보다는 다과라는 말이 더 잘어울리네요.^^
BlogIcon Linetour | 2008/04/29 21:47 | PERMALINK | EDIT/DEL
마나님께 평소 따놓은 점수가 좀 있어서 간식이 아닌 다과상을 받아 들었습니다.
BlogIcon 에코♡ | 2008/04/29 10: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멋져요^^
커피 정말 한잔 꿀딱꿀딱 마시고 싶어욤 ㅠ
BlogIcon Linetour | 2008/04/29 21:48 | PERMALINK | EDIT/DEL
땀흘리는 계절.
마눌님께 아이스 드립커피 장비 뽐뿌받아 질러주기로 약속했슴돠. 이제 쿨하게 마실 일만 남았다지요.
BlogIcon poby | 2008/05/02 00: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이스드립...꿀꺽. 더치커피인가요?
BlogIcon Linetour | 2008/05/02 06:48 | PERMALINK | EDIT/DEL
대지의 기운이 퍼지는 더치커피는 아니고 "아이스 드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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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0:30
앞서의 포스팅에서 고고오디오에 대한 이야기를 한 꼭지 풀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어쇼에서 고고의 협력 수입사 제품으로 한 부스를 책임지고 세팅과 튜닝 그리고 모든 진행을 이끌었습니다. 준비가 만만치 않음을 익히 알고 있는 저로서는 그저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실장님도 고생이 많으셨지요. 배포 큰 사장님 덕분에 좋은 소리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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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입구의 사인물에 인쇄된 패스의 전면 패널입니다. 파란 불빛과 바늘 전기가 먹여지고 밝아진 불로 살아 있음을 온몸으로 웅변합니다. 소리 역시 흐트러지지 않음을 앰프는 보여주려고 할까요? 한 포스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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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인물의 디자인과 카피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회사의 광고를 기획하신 분의 작품입니다. (?)(?)아빠로 불리는 분의 아이디어가 여기에 펼쳐졌습니다. 오지랖 넓으신 김사장님의 섭외에 낚였습니다. 역시 보고 있노라면 무릎을 칠 수 밖에 없는 메시지를 전달 받는 것 같았습니다. 어쩌면 저리도 간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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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커의 자태에 입을 다물지 못했던 것이 처음 봤을 때의 기분이었습니다. 언제나 저런 친구를 거실에 세워놓고 교향곡 한 편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을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태리산 스피커인데 유닛을 감싼 목재의 마감이 치밀함 그 자체였습니다. 소리도 소리지만 디자인이 한 몫을 한다는 것은 여성분의 동의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앰프의 판넬에서 퍼져 나오는 파란 불빛은 피곤에 지친 나의 마음에 기를 불어 넣어 주는 신기한 불빛입니다. 바라보고 있노라면 심란했던 마음도 한 결 차분해 집니다. 조명 하나가 이렇게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파란 불덩이 하나 들여 놓으시죠..

여기서는 2세트를 설치하고 돌아가면서 시연을 해주었다. 물론 다른 부스 역시 좋은 오디오로 매칭하여 음악을 들려 주었지만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대와 그에 상응하는 공간을 요구한다. 이 시스템 역시 가정에서의 하나의 대안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기기별 매칭과 튜닝은 공간을 압도하는 박진감과 바닥에 깔리는 중후함으로 질리지 않는 소리가 아닌 음악을 가슴에 안겨주었다. 거실에 설치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시스템이었고 내가 접근할 수  있는 근사치에 가까운 오디오였다. 특히 안주인에게 좋은 점수를 받아야 오디오가 오래도록 안방이건 거실이건 자리잡고 생활속에 스며들 수 있어야 하는 포인트는 바로 디자인이다. 여기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스피커의 목재 마감은 사람의 손길을 유혹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앰프의 파란 불빛은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마음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한다고 얘기하면 무리일까? 불꺼진 공간에서 빛나는 전면 패널의 불빛은 가슴에 청량을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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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스피커의 고고한 자태를 봅니다. 스탠드와 받침 소리통이 혼연일체가 되었습니다. 실내악을 은은하게 울려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크기에 웅장한 교향곡을 기대한다면 욕심이 조금 과하십니다. 아기자기한 곡이 귀를 간지러 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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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북셀프 스피커 시스템을 보는 순간 시선이 확 꽂혔습니다. 바로 에이프릴의 오라노트를 짝궁으로 영입하면 소리가 머릿속에서 그려졌습니다. 시도해 볼 만한 이유가 있어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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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Fallen Angel | 2008/04/26 16: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시스템이 ㄷㄷㄷ 이네여... 저런걸 놓을려면 역시 집을 튜닝해야겠지요..흐...
BlogIcon Linetour | 2008/04/26 18:06 | PERMALINK | EDIT/DEL
집을 튜닝해야 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공간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요즘은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 졌답니다.
BlogIcon Fallen Angel | 2008/04/26 21:16 | PERMALINK | EDIT/DEL
대구에 선배가 av랑 hifi 기기 설치도 하구 샵을 열고 장사를 하시는데... ㅎㅎ.
결국엔 마지막가서는 다들 방을 튜닝한다구 하던데요...
예전에 거기 살때 가끔 놀러가서 구경도 하구 dvd도 많이 봤었는데...^^.
다행히 제가 막귀라 그쪽길로는 빠지지 않았다는..
BlogIcon Linetour | 2008/04/26 21:22 | PERMALINK | EDIT/DEL
집안 튜닝이 어려우면 그에 가장 근접한 방법이 연주회장을 찾는 것입니다.
실황을 기준으로 튜닝이 이뤄질수도 있습니다.
BlogIcon 짱구닷컴 | 2008/04/26 19: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엔젤님 리플 보고 한번더 히죽~~!! 집을 튜닝...
BlogIcon Linetour | 2008/04/26 21:15 | PERMALINK | EDIT/DEL
작은 공간이라도 멋진 튜닝을 한다면 숨결이 바로 귓가에서 들릴 정도로 진실됩니다.
BlogIcon kikibossa | 2008/04/26 20: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쩐지 눈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소리를 전해 줄 것 같습니다.
눈요기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BlogIcon Linetour | 2008/04/26 21:16 | PERMALINK | EDIT/DEL
오감이 즐거워져야 먹혀 들어간다는 오디오 입니다.
특히 안방 마나님의 눈 밖에 벗어나면 퇴출은 "0"순위.
디자인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만 갑니다.
BlogIcon 소나기♪ | 2008/04/27 11: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업체쪽에 일하시고 계셨군요.^^
제 주위에 요런 음향 시설 갖추신 분 한분있었으면 좋겠네요. 한번들어보고 싶어요.
헤드폰 고가 모델 한번 청음해보고 감동받았는 적이 있는데 요런건 한번 들으면 감동의 도가니탕을 끓이겠죠.ㅎㅎ
BlogIcon Linetour | 2008/04/27 11:59 | PERMALINK | EDIT/DEL
이 분야하고는 관계가 없습니다.
고고는 제가 자주 가는 오디오샵 입니다. 쥔장도 쪼끔 압니다.
BlogIcon 고군 | 2008/04/28 00: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디자인이 예쁘고 좋아야...헤이즐님께 좋은 점수를 받을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ㅎㅎ?
저 오디오샵을 자주 들락날락 하시다 보면..어느새 새로운걸 하나 장만하실지도 모르겠네요 ㅋ.
갑자지 제 컴퓨터 양 옆에 있는 스피커가 너무 초라해 보입니다^^
BlogIcon Linetour | 2008/04/28 22:38 | PERMALINK | EDIT/DEL
한 차례 물갈이를 하고 지금은 이사가 얼마 남지 않아서 살림살이의 다이어트를 진행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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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1 23:43
그냥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미리 입장권도 확보되었겠다. 일요일 아침 서둘러서 코엑스3층 컨퍼런스 센터로 향합니다. 국내 최대라는 수식어구를 등에 업고 선을 보이는 하이파이 오디오, 홈시어터의 전시회가 이곳에서 열렸다.
짧은 기간에 열리는 전시회다 보니 최근2년 동안은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 올해는 작심을 하고 방문기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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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Booth별 전시업체가 소개된 소책자. 많은 수입업체가 참가하였지만 언제나 아쉬운 부분은 국내 제조사(앰프, CDP, DAC)를 판매하는 회사는 단 한 곳 "에이프릴 뮤직"이다. 국산 스피커 제조사는 몇개가 있지만 소리통을 울리는 역할을 하는 앰프와 소스(CDP, DCA_Digital to Analog Converter)의 제조와 판매(국내 및 해외)는 한 곳 뿐이다. 하이파이 시스템 역시 환율의 영향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수입제품은 가격은 극과 극을 달린다.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당신이다. 듣고 있자면 내가 잘못 들은 것인가 하고 귀를 의심할 때가 자주 있다. 그림의 떡이지만 이때 만큼은 눈과 귀를 호강시킬 수 있는 확실한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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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국내의 유일한 제조사 "APRIL MUSIC"의 이광일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숱한 어려움을 넘어 오늘 이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열정" 그 자체다. 음악이 좋아서 그리고 오디오에 푹 빠진 세월이 그의 하얗게 변한 머리카락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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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을 부탁드리자 가볍게 포즈를 취해주셨습니다. 선한 인상이지만 소리를 향한 그의 카리스마는 감동 이상의  열정의 소유자 입니다. 극한을 향한 사운드 튜닝에 그는 매순간 혼신의 힘을 쏟아 부었습니다. 에이프릴 조직의 밀도 있는 조직력이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탄생됩니다. 고객이 그 열매를 향유 할 수 있게 만든 이광일 대표.
자 그럼 그 결과물이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