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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과 빛과 소리의 짬뽕 한 그릇_오사카
    建築散策 2009. 3. 2. 08:35

       NAVER CAFE "SPACE TOUR" 2월 정기모임
       물과 빛과 소리의 짬뽕 한 그릇_OSAKA 오사카
     
        1월의 "동경"세미나 시간에 참석을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참석을 했습니다. 정모겸 세미나.. 건축투어 전문가의 주관으로 홍대앞에서 오사카의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식사와 함께 진행이 되었고 주요 건축에 대한 일반적인 개요보다는 KEY WORD를 중심으로 Behind Story를 실감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존 텍스트의 내용보다 훨씬 선명하게 그리고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제목이 그냥 붙여진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설명을 듣고 보니 적절함에 무릎을 치고 말았습니다.

       건축은 결국은 공간이라는 모습으로 완성되지만 인간이 공간으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빛이 공간으로 스며들어야 합니다. 비로소 건축공간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오사카의 대표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건축어휘의 중심이 바로 "물" 입니다. 물을 어떻게 건축과 조화시켰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오사카는 물이 얼지 않기 때문에 이런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물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설계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공간이 건축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물의 소리를 들으며 오감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날의 정모때 냉짬뽕이 나왔습니다. 먹는데 급급하여 촬영을 하지 못한점이 아쉽습니다. 평균 30명 정도가 참석을 하는 관계로 오늘의 요리 컨셉은 지난 번 처럼 "기내식".  프리렌서 세프가 준비해 주셨는데 미국의 마이애미 리츠칼튼의 주방에서 일을 한 경력을 가졌고 귀국한지는 얼마되지 않았다는 진행자의 부연 설명이 있었습니다. 기가막힌 짬뽕 한 그릇이라고 표현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맵지 않았고 시원했습니다. 하얀 국물의 짬뽕 다시 생각이 납니다.


    이 세미나의 주관자인 스페이스투어의 마스터와 협찬업체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포스터 입니다. 중간에 가늘게 선이 그어져 있어 크기가 부담스럽다면 1/2로 커팅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여기의 사진은 건축투어를 갈때 직접 마스터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건축사진에 대한 내공이 상당하십니다. 이날 세미나에 건축과 인테리어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시는 대표께서 와인을 각 테이블마다 준비해 주셔셔 그윽한 와인의 향기에 잠시 취하기도 했습니다.




    건축투어를 진행할 때 많이 참고를 하신 책이라고 들었습니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서적이라고 합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오사카의 남바 파크로 이 도시를 방문하신 분들은 한 번쯤은 다녀오시는 유명한 장소입니다. 협곡이라는 컨셉아래 만들어진 쇼핑몰..잠시 동영상으로 감상하십시요..저는 남바파크를 통과만 하고 바로 역으로 달려갔었지요. 3번을 방문했었는데 한 번도 제대로 내부를 돌아다녀 보지는 않았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열차를 타면 바로 도착하는 역이 남바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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