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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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띠의 감성 사진놀이칸의視線 2012. 7. 25. 14:17
온라인에서 브아이피 회원으로 책 주문을 하지만 중간중간 직접 서점으로 직행. 여러 꼭지의 책을 만나지만 사진 코너에서 실물을 집어 듭니다. 사진 책만 충동구매 입니다. 모니터에서 느낄 수 없는 아날로그의 감성에 사진이 인쇄된 페이지를 넘기면서 빠지게 됩니다. 이 책도 그런 책 가운데 하나. 자잘한 팁을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 이해가 쉽게 되었습니다. 딱딱한 숫자와 번쩍번쩍 빛나는 광택의 사진에 쉽게 물리적이 많기에 일상의 부드러운 톤의 사진으로 촬영의 뒷 이야기가 전개되어 가끔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집중을 해야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아니기에 오히려 머리를 비운다는 생각으로 지하철에서 펼쳐들었고, 달리는 전동차에서 마지막 페이지를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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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감성마케팅_김영한*임희정寶物倉庫 2011. 11. 3. 10:20
별다방을 그리 좋아 하는 편은 아닙니다. 이 책 역시 동네 헌책방에서 구입. 공교롭게도 지난번 "미치거나 뜨겁거나" 의 책이 기획되고 인터뷰를 하던 공간이 바로 스타벅스. 앞의 책 페이지 사이에 끼워졌던 출판사의 출판 목록을 보고 혹시나 해서 쥔장에게 있나고 물어봤더니 있다고 합니다. 와우~! 를 마음속으로 외쳤지요. 호기심이 생겼고 책을 읽어 갑니다. 1쇄 출판일이 2003년 10월 6일, 한참 오래전의 책으로 초창기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제목은 말랑말랑 하게 보이는데 내용은 교과서처럼 딱딱할 것 같은 선입견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타벅스를 방문한 기억은 현재 다섯 손가락안에 꼽힙니다. 그것도 잠시 머물러 가는 공간으로 이용했고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이전에 소개했던 온워드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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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을 만나다_홍대앞칸의視線 2011. 4. 3. 22:23
겨울옷의 무게가 어깨를 누릅니다. 아직 일교차가 있다 보니 입고 다니는 겨울옷. 봄 기운에 서서히 자리를 넘겨주고 물러나야 할 것 같습니다. 감성의 거리 홍대 앞은 살랑거리는 원단의 물결로 슬며시 물들고 있습니다. 무채색의 칙칙한 색상이 컬러플한 색상으로 바뀝니다. 며칠 상관으로 아이스 음료가 떠오르고 메뉴판을 보며 잠시 망설입니다. 계절은 봄으로 옮겨왔고 그 시간도 4월 한 달로 만족 해야겠죠. 매년 5월 어린이날이면 반팔 셔츠를 입었던 기억이 뚜렷합니다. 아열대 기후에 점령당한 대한민국의 계절은 여름과 겨울이라는 흑백 논리로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남녁에서 올라오는 꽃 소식. 지인의 결혼과 조카의 탄생이 맞물리며 생동하는 봄을 만끽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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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본을 돌아보게 한 인테리어 특강 1칸의視線 2011. 3. 7. 23:41
제목이 거창하다. 하지만 정말 그랬다. 인테리어 특강이라고 하기에 어중간한 상식으로 멋진 인테리어 사진 빔 프로젝트로 보여주며 이런 저런 이야기로 풀어나갈 것이다..라는 짐작을 하기에 충분했다. 실제는 전혀 아니올씨다. MBC 스페셜의 동영상 한 편을 먼저 본다. 내용인 즉슨 장애를 극복한 여성의 삶을 압축하여 보여준다. 대단한 의지력의 소유자라고 맘속으로 생각한다. 일반인에게는 아무것도 아니 것이 핸디캡을 지닌 사람에게는 피나는 노력을 요구했고, 극복해야할 대상이 된 것이다. 강의는 굳이 필기할 필요가 없으니 내용만 잘 들어달라는 주문을 한다. 그리고 보여지는 화장실 사진. 문제를 던진다. 어느 업종의 화장실일까? 28명의 참석자 가운데 정답은 없었다. 사진관, 치과, 피자집 등등 여러 가지 업종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