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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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위한 꽃다발칸의視線 2011. 9. 29. 13:36
플라워 샵을 운영하는 친구의 아내 제수씨가 치료중인 옆지기를 위해 향기 가득한 꽃다발을 선사했습니다. 역시 플로리스트는 다릅니다. 장미와 안개꽃으로만 연상했던 꽃다발의 한계를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무척 행복해 하는 아내의 얼굴을 보니 제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고마워요 제수씨~! 가게에 깜찍한 강아지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답니다. 보는 동안 즐거웠고 미소를 얼굴에 잠시나마 간직합니다. 색다른 모양의 화분, 하트 모양. 하트의 상부를 손에 쥐면 이동하기가 수월합니다. 이런 모습의 화분도 있었네요. 샵에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알록달록한 부자재. 소소한게 참 많습니다. 용도에 따라 요소 요소에 사용하겠죠. 멋진 작품을 위하여~! 화이팅~! 가을의 대표주자 노오란 국화 플라워샵에 국화가 없으면 서운하죠.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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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칸의視線 2011. 6. 22. 00:47
보름전 해외로 떠날 예정인 식구를 위해 가족모임 겸 식사를 했던 장소. "산내들" 남서울C.C 입구 길가에 위치. 주차장에 들어서니 입구부터 꽃들이 반깁니다. 아직은 더위가 밀려 오지 않은 이른 여름이어서 주말 오후를 즐기기에는 제격이었습니다. 다른 가족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여기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다들 예쁜 장소이다 보니 여기 저기 카메라 셔터음이 터집니다. 조카들이 꽃을 보며 환하게 웃음을 짓고 김치 하며 포즈를 취합니다. 음식은 맛은 평이했지만 장소의 분위가 맛을 압도하는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적절한 것 같고 토요일 오후가 되어서야 손님이 밀려옵니다. 저희처럼 말입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불편하고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위치. 정면을 장식한 꽃과 화분, 작은 테크위에 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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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움칸의視線 2011. 5. 7. 23:21
꽃 그리고 싱그러움 물방울이 맺힌 잎새와 꽃잎. 가는 봄을 아쉬워 하나 봅니다. 여름의 자리를 내어 주지 않습니다. 낮은 얇은 옷이 생각나지만 저녁만 되면 쌀쌀한 바람에 어깨를 움츠리게 합니다. 그래도 계절은 초록의 향연을 선보입니다. 여름이 자꾸 제촉합니다. 단지를 잠깐 돌면서 시선을 고정 시킵니다. 고운 색깔을 머금은 꽃은 선명함으로 유혹합니다. 벚꽃이 물러가고 진달래가 대신합니다. 여유로운 토요일을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그래도 버스 타고 밖을 나가고 싶은 충동을 막지는 못하고 종로로 발검을을 옮기게 합니다. 주말을 여유있게 보내고 싶어서 금요일 늦게까지 일을 마무리하며 맞이한 토요일. 조금 늦은 기상과 가벼운 브런치로 오전을 보내고 봄바람을 맞으로 밖으로.. 계절이 멋진 모습을 선사합니다. 내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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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을 만나다_홍대앞칸의視線 2011. 4. 3. 22:23
겨울옷의 무게가 어깨를 누릅니다. 아직 일교차가 있다 보니 입고 다니는 겨울옷. 봄 기운에 서서히 자리를 넘겨주고 물러나야 할 것 같습니다. 감성의 거리 홍대 앞은 살랑거리는 원단의 물결로 슬며시 물들고 있습니다. 무채색의 칙칙한 색상이 컬러플한 색상으로 바뀝니다. 며칠 상관으로 아이스 음료가 떠오르고 메뉴판을 보며 잠시 망설입니다. 계절은 봄으로 옮겨왔고 그 시간도 4월 한 달로 만족 해야겠죠. 매년 5월 어린이날이면 반팔 셔츠를 입었던 기억이 뚜렷합니다. 아열대 기후에 점령당한 대한민국의 계절은 여름과 겨울이라는 흑백 논리로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남녁에서 올라오는 꽃 소식. 지인의 결혼과 조카의 탄생이 맞물리며 생동하는 봄을 만끽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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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가고 여름이 오다칸의視線 2010. 5. 9. 20:48
일상의 여름을 꽃과 함께.. 화단의 꽃이 활짝 피다 못해 서서히 시들어 갑니다. 잠시의 색감을 뽐내고 봄과 함께 계절이 물러갑니다. 주변을 걸으며 찰칵찰칵 주위에서 카메라를 슬쩍슬쩍 살펴봅니다. 크기가 있다 보니 긴장하는 기색을 보이는 주민들. 그늘의 벤치에 잠시 앉아 봄바람을 온몸으로 맞이합니다. 초여름의 상큼함이 물씬 피어납니다. 진달래 꽃에 꿀벌이 윙윙거립니다. 가느다란 다리에 꽃가루를 묻혀 이곳 저곳을 옮겨다닙니다. 한켠에서는 꽃잎이 시들기 시작. 개화도 막바지에 온것 같습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초록의 푸르름으로 가득하겠죠. 보랏빛(혹은 짙은 분홍색) 진달래 꽃이 듬성 듬성 보입니다. 단풍이 벌써 탈색이 되었나요? 계절을 한참 앞서 나가는듯 합니다. 햇살이 나뭇잎의 배경이 되어 초록의 신선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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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정원_꽃과 음식작은旅行 2009. 5. 11. 22:37
입구 벽 아래에 화사한 꽃이 피어 뭇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화로 착각했을 정도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생화였습니다. 멋지게 꽃망울을 터트렸죠. 남들 다 촬영하는 접사. 가까이 다가가 봤습니다. 생각처럼 사진이 쨍하지 않네요. 마이크로 렌즈가 없어서 그런가요.. F2.8의 심도만 확인 한 것 같습니다. 담쟁이넝쿨. 가깝게 근접. 제대로 나무에 붙어서 하늘을 향해 올라가고 있습니다. 강력한 생명력을 보여줍니다. 몇년 지나면 나무를 온통 푸른잎으로 도배를 하겠죠.. 화분. 꽃마차에 예쁘게 심어졌습니다. 여름이 왔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멋진 화분이 맘에 들어서 한 컷 눌렀습니다. 안산/유니스의 정원 글자 그대로 정원입니다. 쥔장의 할아버지가 가꾸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