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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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책모임칸의視線 2011. 12. 12. 01:44
지난 번에 이어 두 번째 참석합니다. 장소는 전과 동일한 Editorial Cafe B+ 연말 모임까지 겸한 자리로 평소와 다름 없이 참석자들이 왔습니다. 책과 함께 선물을 각자 가지고 나눔을 시작하고, 자신이 가져온 책에 대한 감상평과 소개로 모임은 이어집니다. 아무래도 딱딱한 내용보다는 부담없는 내용의 책이 경쟁률이 높습니다. 저 역시 이 모임에 가지고 나갈 책을 고르려고 고민을 했습니다. 신간을 떠나서 내가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는 책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꼭 어떤 성격의 책이 잘 팔린다기 보다는 각자의 취향이 반영됩니다. 만화, 사진집, 국내외소설, 자기개발서적, IT서적 등등 다양한 책이 등장합니다. 각자가 얼마나 프리젠테이션을 잘 하느냐에 따라 경쟁률이 치열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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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寶物倉庫 2011. 11. 15. 21:03
무언가 스스로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 40대에 접어들고 나서야 어느 순간 자신에게 질문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뭘 했나? 딱히 꼭집어서 이것이다. 라고 적으려면 망설이게 된다. 무언가에 이끌리듯 서서히 빠져들게 하는 취미, 일 등이 재미가 있어야 한다. 재미가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으로 안내한다면 이 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시쳇말로 돈이 안되는 일과 취미가 그 영역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움을 넘어서 가슴 뛰는 희열을 느낄 때 행복해진다. 여기에 소개된 인물들, 삐딱한 시선으로 보면 경제적 여유라는 배경이 있는 사람들의 한가한 소리로 들릴 수 도 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 일상의 작은 즐거움이 있어야 삶이 풍요로워지고 이를 바탕으로 진짜 돈버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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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에서칸의視線 2011. 5. 3. 01:15
Freebird 모임을 우천관계로 홍대 앞에서 진행. 토요일 저녁의 이곳은 활기가 넘친다. 비는 내리지만 우산 속 연인의 모습은 행복해 보인다. 한강 난지도 캠프의 일정이 쏟아지는 폭우로 예약금을 날리며 취소한다. 취소를 하게 되면 예약금은 되돌려 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게 인기가 좋은 장소인가? 어찌되었건 좌장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바비큐 캠핑은 물건너 갔고, 대신 홍대에서의 모임으로 전환. 10명 가까운 인원이 넓은 식탁에 둘러 앉는다. 4개월 만에 갖는 모임. 비 오는 밤 붉은 전등 불빛 아래에 모여 행복한 대화가 이어진다. 다들 자신의 위치에서 멋진 모습으로 생활하고 또한 즐거운 소식이 전해진다. 듀폰에 있는 모니카의 결혼 소식. 다으으로 이야기만 들었지만 도쿄에 거주중인 스칼렛 부부의 등장.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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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96 Daum "Freebird" 14주년칸의視線 2010. 4. 6. 11:11
세상사는 이야기 토요일 저녁. 봄 그리고 4월. 쌀쌀한 바람이 어깨를 움츠리게 하지만 신촌에서 예정된 모임에 참석합니다. 장소는 자주 가던 삼겹살 집으로 먼저 온 회원들이 자리를 잡기로 합니다. Freebird 14주년을 기념하여 그간 못보던 회원들이 마주보며 사는 이야기를 좀 하고 싶었습니다. 늦은 시각에 참석자까지 총 15회원이 기념일을 축하. 저는 초창기 맴버는 아니고 한 참 뒤에 옆지기를 따라서 가입을 했었지요. 어찌어찌하여 아내가 현재 마스터 입니다. 카페 쥔장. 무늬만? 프리버드는 아내가 기존맴버 "팀"이라는 분과 같은 직장에서 알게 되어 가입을 하게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EBS 영어회화 교재를 가지고 스터디에 참석을 했었습니다. 슬쩍 교재를 보면 만만치 않은 어휘에 주눅이 들었습니다.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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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타임" 티스토리에 바라는 점칸의視線 2010. 3. 14. 22:50
오프라인에서 언제 모이나 했는데 티스토리 T-타임을 한남동 사옥에서 개최. 어찌하다 보니 티스토리에서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덧 3년차. 잡다한 일상속에서 나에게 끌리는 부분으로 글을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사진이 덧붙여져 주류로 등장합니다. 이것 저것 고치지 않고 이미 만들어진 스킨을 그대로 적용해 사용하고 보니 별 어려움이 없이 지금까지 사용합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내가 원하는데로 스킨을 변경하는 등의 기술은 저에게는 없습니다. 있는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 제약조건이 따르지만 거기에 적응합니다. 소소한 변경에 대한 설명이 포스팅 되지만 사실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내용에 충실하자며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티스토리 사용시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1.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