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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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칸의視線 2011. 12. 24. 20:10
대목. 성탄절 전야 ,12월 24일 붐비는 매장은 활력을 뿜어냅니다. 가로수는 힘들 겠지만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즐겁습니다. 반짝이는 가로수 뒤는 최근 개장한 코코부르니가 영업 시작을 알렸습니다. 커피의 춘추전국시대..전쟁터. 사당역 지하의 마노핀 커피는 너무 써요. 싼게 비지떡, 두 번 갈일은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크리스마스 이브. 빨갛고 하얀 눈의 결정이 생생합니다. 서점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결재하는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선물이 즐비하게 선을 보이고 누구에게 선택 되기를 기다립니다.. 밖은 찬바람이 생생. 제촉하는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약속 장소로 늘 붐비는 서점 앞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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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 차이나_파스텔시티칸의視線 2008. 9. 15. 23:32
사당역 파스텔시티 3층의 "얌 차이나" 연휴의 마지막날 이미 약속을 했던 만남을 가졌습니다. 장소 선정의 결정적인 이유는 랜드마크적 위치와 지하철에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한 건물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장소. 입사 축하하고자 사촌 동생을 초대하여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에 먹은 삼겹살에 탈이 났는지 많이는 먹지를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찬 음식은 피하고 뜨거운 음식으로 주문을 던집니다. 양은 많지 않습니다만 깔끔함이 맘에 듭니다. 재료의 신선함도 돋보이고 자연스러운 서빙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신한카드 사용시 메뉴판 닷컴의 할인에서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제휴가 끝났다는 답변을 합니다. 여기서 식사를 마치고 1층의 카페로 가려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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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ILET_Pastel City칸의視線 2008. 5. 21. 22:14
언제 부터가 습관적으로 카페나 맛집을 가게되면 일부러 들어가 보는 곳이다. 화장실_보이지 않는 곳에 살포시 숨겨져 있고 그렇다고 드러내 놓고 나 여기 있어요 하고 말하기도 어색한 장소. 몇 평 안되는 면적으로 여기는 그 건축의 격조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숨겨져 있다. 갈 수도 가지 않을 수도 있는 그곳이지만 여기까지 섬세한 배려를 한다면 찾는이에게 즐거움을 넘어선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양변기 칸막이 벽에 걸린 두루마리 화장지가 여기서는 여분과 함께 2개가 걸려 있다. 양변기에 붙은 물을 내리는 단추는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구분되어 있고, 금연 빌딩 신호를 보내는 로고가 인쇄된 스티커가 벽에 부착되어 있다. 감각적이다. 세면대 신선하다. 나에게는 그닥 새롭지는 않지만 이렇게 디자인된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