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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EYEARSHOW_April music
    칸의視線 2008. 4. 21. 23:43
    그냥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미리 입장권도 확보되었겠다. 일요일 아침 서둘러서 코엑스3층 컨퍼런스 센터로 향합니다. 국내 최대라는 수식어구를 등에 업고 선을 보이는 하이파이 오디오, 홈시어터의 전시회가 이곳에서 열렸다.
    짧은 기간에 열리는 전시회다 보니 최근2년 동안은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 올해는 작심을 하고 방문기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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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Booth별 전시업체가 소개된 소책자. 많은 수입업체가 참가하였지만 언제나 아쉬운 부분은 국내 제조사(앰프, CDP, DAC)를 판매하는 회사는 단 한 곳 "에이프릴 뮤직"이다. 국산 스피커 제조사는 몇개가 있지만 소리통을 울리는 역할을 하는 앰프와 소스(CDP, DCA_Digital to Analog Converter)의 제조와 판매(국내 및 해외)는 한 곳 뿐이다. 하이파이 시스템 역시 환율의 영향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수입제품은 가격은 극과 극을 달린다.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당신이다. 듣고 있자면 내가 잘못 들은 것인가 하고 귀를 의심할 때가 자주 있다. 그림의 떡이지만 이때 만큼은 눈과 귀를 호강시킬 수 있는 확실한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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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국내의 유일한 제조사 "APRIL MUSIC"의 이광일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숱한 어려움을 넘어 오늘 이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열정" 그 자체다. 음악이 좋아서 그리고 오디오에 푹 빠진 세월이 그의 하얗게 변한 머리카락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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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컷을 부탁드리자 가볍게 포즈를 취해주셨습니다. 선한 인상이지만 소리를 향한 그의 카리스마는 감동 이상의  열정의 소유자 입니다. 극한을 향한 사운드 튜닝에 그는 매순간 혼신의 힘을 쏟아 부었습니다. 에이프릴 조직의 밀도 있는 조직력이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탄생됩니다. 고객이 그 열매를 향유 할 수 있게 만든 이광일 대표.
    자 그럼 그 결과물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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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스 내부 모습입니다. 심플하게 잘 디스플레이가 되었습니다. Aura Note와 Model one 스피커 시스템에 촛점이 맞춰져서 공간을 울리고 있습니다. 작지만 강한 "ALL in ONE" 제품입니다. 다양한 음반으로 시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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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nneth Grange 1920년 영국 런던 태생의 산업디자이너 입니다. 그 분의 손길을 거쳤던 오라노트 입니다. 생활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디자인이란 이런 것이다 라고 Aura note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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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의 회전 모습이 노출되는 컴팩트 디스크 플레이어, 라디오의 주파수를 수신하는 튜너, MP3플레이와 연동되는 USB 포트가 합체가 되어 작지만 모든 기능이 포함된 제품. 심플하고 적은 면적을 차지하므로 설치에도 융통성이 발휘됩니다. 작지만 소리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나만의 공간에 꼭 설치하고픈 오디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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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리형의 스텔로 100 시리즈. 저도 한 때 HP100을 사용했었는데 짝꿍이 너무 늦어지는 바람에 일단 양도를 하였습니다. 집이 정리되면 다시 꾸려야지요. CDT100(CD Transport), DA100 Signature, HP100(프리 및 헤드폰앰프, S100(파워앰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욕망은 끝이 없지만 현실적인 타협으로 적합한 제품군 입니다. DAC는 발군의 실력을 자랑합니다. 오디오계의 거장 마크레빈슨과 이광일 대표의 정성이 담겼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제품의 품질이 뒤쳐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에이프릴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면 알겠지만 플래그쉽 모델 역시 세계의 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격상되어 있습니다. 늦은 밤 음악에 흠뻑 샤워를 해 보십시요.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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