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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dys's cafe cusine edition 9th
    칸의視線 2012. 4. 23. 00:42

     

     

     

    EDWARD KWON의 에디스 카페_신세계 강남점

    모처럼의 백화점 나들이.

     저녁 식사 시간과 맞물려 먼저 먹고 시작하자며 푸드 코트로 발걸음을 옮기던 중 에드워드 권을 보게 됐습니다. 옆지기가 개업 초기에 줄을 섰던 곳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오늘은 여유가 있습니다. 고고씽.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펼쳐 보니 얼마전 파스텔 시티의 Olive Avenue가 떠오릅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부담 없습니다. 햄버거와 로메인샐러드, 해산물 스튜를 주문.

     

    반숙한 수란과 바삭한 베이컨이 곁들여진 로메인 샐러드는 치즈 맛이 풍부한 소스와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옆지기의 평가에 의하자면 보통은 단단한 치즈를 필러로 깎아서 뿌려주는데 바삭하게 녹여 굳힌 체다 치즈가 곁들여져 아주 특이하다고 하네요.

     

     

     

     

    큼직한 바게트가 올려져 있는 해산물 스튜.

    레몬즙의 향긋함과 함께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이 맛있습니다.

    상상했던 것 보다 국물의 양은 적었지만 빵을 찍어 먹기에 딱 적당한 정도. 싱싱한 새우와 오징어, 홍합들도 조화롭습니다.

     

     

     

     

    패티가 두툼한 햄버거. 볼륨감이 좋네요.

    곁들여 나오는 감자칩과 피클이 예술입니다.

    기름지지 않고 바삭한 감자칩이 맥주 안주로 딱 어울리네요.

    특이하게 sun-dry 토마토가 곁들여진 피클도 다른 곳과는 차별화됩니다.

    Chef의 손길이 느껴지는 피클이랄까...

     

     

     

     

    물티슈, 냅킨들에 깔끔한 로고가 박혀있네요.

    푸드코트 한켠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위는 소란스럽지만 직원들의 서비스는 차분합니다.

    음료수를 주문했더니 레몬 한조각을 넣은 얼음잔을 가져다 주는 섬세함도 Good~!

    가격 대비 양과 맛이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정기적으로 메뉴가 바뀌는 모양인데 새로운 메뉴가 나오기 전에 다시 오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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