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을 잡고

칸의視線 2008.11.09 21:58

허전한 토요일의 퇴근길.
다소 위험한 행동을 감행합니다. 왼손에는 디카를 오른손은 운전대를 쥐었습니다.
스쳐가는 단풍이 오늘 따라 쓸쓸해 보였습니다. 찬 바람도 불어오고 내일 출사라는 이벤트가 있어 설레이는 마음도 가슴 한켠에 담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가고 계절이 끝을 붙잡고 싶은 순간의 흔적입니다. 라 폴리아 2집의 선율이 가득한 가을..

빛 바랜 단풍처럼 매일 지나가는 풍경도 탈색을 시켰습니다. 담백한 가을이 보기 좋았나 봅니다. 이 계절이 물러가기 전에 가을 바람을 온몸으로 맞이하렵니다.

'칸의視線'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가방 안에는_ 트랙백 놀이  (14) 2008.11.15
Hand Drip  (5) 2008.11.15
가을의 끝을 잡고  (8) 2008.11.09
낯 두꺼운 토스트와 마주치다. 전광수 Coffee House<북촌점>  (16) 2008.11.06
단단한 하루  (10) 2008.11.04
남자의 액세서리  (12) 2008.10.24
Trackbacks 0 : Comments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