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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박물관, 다시 방문하다.
    칸의視線 2009. 12. 13. 21:33


    연못에 물이 가득하여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더운 여름에 방문했을 때에는 앙상한 바닥만 드러내고 있었답니다. 역시 연못에는 물이 가득해야 합니다.
    동일한 장소와 공간이지만 계절에 따라 그날 그날의 일기에 따라 사뭇다르게 다가옵니다. 같은 음악일지라도 20대에 듣던 선율과 시간이 흘러 30, 40대에 느끼는 감흥은 남다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초기의 국제건축설계경기에서 부터 시작하여 지금 案이 완공 되기 까지의 과정과 첫 삽을 뜨고 건너편 한가람 건영아파트에 올라가 흙먼지 날리는 대지의 모양도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존심은 이렇게 남산과 한강을 아우르며 대지에 안착. 세월이 가도 변함없는 유물은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 오늘도 저희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길 건너편 아파트 단지와 신구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연못의 물에 비친 반영이 멋져서 한컷. 셔터를 날립니다. 




    분양 당시 전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킨 주상복합단지. 용산 파크뷰
     




    여름의 멋진 구름에 둥실 둥실 떠다니는 모습은 포착하지 못했지만 아쉬운대로.
    언제 봐도 맘에 드는 [건축적 풍경]으로 생각합니다. 파리의 라데팡스의 미래로 열린 문을 연상시키죠. 사각의 프레임에 담긴 남산과 타워 그리고 그 軸[AXIS]를 근간으로 한강과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연결고리의 역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시키는 중심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SLR클럽 서경방 회원들과 함께한 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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