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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릴레이] 나의 독서론
    칸의視線 2009. 6. 19. 00:58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독서란 [나침반]이다.

    386 세대에게 익숙한 어휘로 "행동강령". 살짝 운동권의 냄새가 풍깁니다.
    독서_삶의 완성을 위한 방향키와 같은 존재라고 할까? 옆길로 비켜가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하는 나침반. 소박하게 정의 내리고 싶었는데 할 말이 많은 모양입니다. 그렇지만 압축하고 요약해서 내린 저의 결론입니다. 제가 백배 공감했던 독서에 대한 글귀는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만든다" 라는 교보문고의 슬로건[?]




      예상은 했었는데 정말로 바톤을 받았습니다. 다들 아시는 말이지만 막내외숙이 초등학생 시절 저에게 해주었던 이야기 입니다. 고개를 끄덕였던 대목입니다. 뜨거운 대낮에 중간중간 페이지를 펼쳐지만 더위에 집중이 잘 안됩니다. 에어컨 아래 라면 다르겠지요. 그래서 매일 한 페이지씩 읽도록 구성된 "긍정의 한줄"이라는 책이 가방 한 켠에 담겨있습니다.

     男兒須讀五車書(남아수독오거서) 중국의 당(唐)나라의 시인 두보(杜甫)가 한 말로 남자라면 다섯 수레 정도의 책은 읽어야 한다는 뜻으로 책을 다독(多讀)할 것을 일컬음. 
        다섯 수레 분량의 책은 몇 권이나 될까? 옛날 수레는 보통 소나 말이 끌었기 때문에 사람이 끄는 수레보다는 훨씬 많은 양의 책을 실을 수 있었다. 정확한 통계가 전해 오는 것은 아니지만, 수레 하나에는 약 1,500~2,000권의 책을 실을 수 있다고 하니, 평생 읽어야 할 책은 약 7,500~10,000권에 이른다. 사람의 수명을 75세로 잡으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한 달에 평균 8~11권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다.



    ※ 나의 독서론 릴레이는.
    Inuit님께서 시작하셔서, buckshot님, 고무풍선기린님, 류한석님, mahabaya님, 어찌할가님, 벼리지기님, 바람의노래님, 모노피스님, 꼬미님, JaeHo Choi님, 감성적 젊은 이상가님, 비전 디자이님, jedimaster, 조현경, 제나두님, 에코님, 철산초속, 얌용님, 님, 이블리나 <http://Evelina.tistory.com>님을 거쳐왔습니다


    제 릴레이를 받아 주셔요? 그러실거죠.


    Ballard of Fallen Angel 님 (http://raycat.net)
    묵직한 독서량을 지니고 계시는 앤젤님. 야웅군 이야기에 잔잔한 미소를 선사해 주시는 블로거 입니다. 늘 책에 대한 리뷰와 좋은정보 잊지 않고 포스팅해 주십니다. 릴레이 받아주셔요~!

    Kikibossa 님 (http://kikibossa.tistory.com)
    SADI의 마지막 학기에 열정을 쏟고 계시는 Kikibossa님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스케치북과 사물을 바라보는 예리한 시선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보이지 않게 한 독서를 하시죠? 릴레이 받아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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