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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낯 두꺼운 토스트와 마주치다. 전광수 Coffee House<북촌점>
    칸의視線 2008. 11. 6. 01:29
    01234

    왠 메뉴인가 싶어서 주문을 한다.
    진짜 낯이 두껍기는 두꺼워요. 토스트가 담긴 접시 세팅에 시선을 빼았겼습니다.
    커피집에서 먹게된 토스트는 별미였고 쌉쌀한 맛과 잘 어울렸습니다.
    명동점에 이어서 북촌점(계동)이 문을 열었는데 주차하기가 비교적 쉬워서 빨간날 여기를 다녀갑니다.
    과도하지 않은 공간의 연출이 추위를 녹이며 긴장한 마음을 느슨하게 합니다.
    쓰디쓴 커피가 뭘까하는 호기심에 매주 답사하듯이 돌아다니지만 각자의 개성이 한 잔의 커피에 담겨져 나옵니다. 꼬집어서 적을 만큼 소통할 수 있는 어휘의 빈곤함을 실감합니다. 그래서 더욱 짙은 향과 맛에 빠져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비가 내리는 오후에는 우유 커품이 덮여진 라떼 한 잔을 설탕과 함께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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