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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꽃빙수
    칸의視線 2011. 6. 8. 19:19
    팥빙수의 꽃은 예쁘게 갈린 얼음. 결론은 장비가 빙수의 질을 결정합니다.
    유난히도 곱게 갈린 얼음,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집니다. 올 해 들어 처음 먹어보는 여름의 대표 주자 팥빙수. 빙수의 식감을 결정짓는 다른 하나가 바로 핵심 재료인 팥 입니다. 메뉴판에 적힌 대로 직접 만든 팥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알갱이가 입안에서 톡톡 터지며 깨물어 먹는 맛이 좋습니다. 반면에 통조림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팥인지 팥죽인지 떡이 되어서 덩어리처럼 얼음위에 얹어 나오는 빙수가 허다합니다. 간만에 맘에 들었습니다. 양재동에서 휴일의 즐거움과 먼길을 향해 장도에 오르는 동생에게 기운을 심어주었습니다. 점심 식사도 함께 했고 카페에서 그간의 동정을 살폈습니다. 형편상 가족을 나두고 혼자 떠나지만 뉴욕에서도 언제나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러고 보니 다른 동생 내외가 프랑스 파리로 떠납니다. 남편의 발령 때문에 거주지를 옮기지만 그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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