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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너츠
    칸의視線 2008. 8. 2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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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길 반짝거리는 간판이 오늘 따라 시선을 붙잡는다. 단맛이 진하다고 타박하던 아내의 목소리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자석의 힘에 이끌리듯 문을 열고 들어간다.
    크리스피크림 도너츠..
    눈길한 번 주지 않았던 도너츠 아닌가. 처음 내 손으로 문을 열고 들어간다. 항상 파스텔시티 앞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며 바라보는 유리창 안의 모습이 신기했다. 무슨 맛이 길래 이렇게 북적이는 공간으로 변신할까? 반신반의 하면서 자연스럽게 손가락을 가리키며 순신간에 선택을 마치고 계산을 마무리 한다. 화려한 모양을 뽐내며 손님의 선택을 기다렸을까?
    집에서 상자를 펼쳐본다.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달콤했다..다시 한 번 커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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