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담다

작은旅行 2008.06.1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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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치고 여유 없는 일상에
쫓기듯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서 와서 느끼라고,
이제까지의 모든 삿된 욕망과
껍데기뿐인 허울은 벗어던지라고,
두 눈 크게 뜨지 않으면 놓쳐버릴
삽시간의 환상에 빠져보라고
손짓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제주의 진정성을,
제주의 진짜 아름다움을 받아들일
 넉넉한 마음입니다.
그것이면 족합니다.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팸플릿 내용입니다.
그의 사진을 보고 그곳의 바람을 담았다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산의 일각일 뿐이며 제주도의 속살을 보여주는 파노라마 풍경으로 공간은 가득합니다.
제주도에 삶의 열정과 영혼을 송두리채 쏟아부은 사진작가 김영갑.
폐교였던 삼달분교를 리뉴얼하여 만든 갤러리 두모악(한라산의 옛 이름)에는 20여 년간 제주도의 풍광을 담은 故 김영갑 선생님의 분신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주도에 발을 내딛게 되면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시간을 내서 다녀오리라 마음을 먹었고, 일찍 서둘러서 핸들을 꺾었습니다. 역시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제주의 숨결을 느꼈습니다. 더 이상의 미사여구가 필요 없어 슬라이드 사진으로 대신하며 마칩니다.



홈페이지 : www.dumoak.com
주      소 : 제주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437-5번지
전      화 : 064-784-9907
팩      스 : 064-784-9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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