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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라빈스커피 체험단 이벤트
    칸의視線 2010. 8. 16. 00:48

    2010

    벨라빈스커피 창립 1주년 이벤트


    벨라빈스커피 창립 1주년을 기념하여 명품커피 체험단에 참석하여 명품커피의 맛을 체험.
    말로만 들었던 하와이안 코나,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인도네시아 루왁을 핸드드립을 통하여 맛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명품을 떠나 진품이냐에 대한 논란마져 많은 커피원두이지만 대형업체의 확실한 수입루트를 통해 들어온 제품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성은 확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식어버린 루왁에 대한 기억을 추억하며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새로운 맛을 각인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나름대로 맛에 대한 기준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핸드드립자체에 대한 신비감 보다는 실질적인 맛을 통해 원두의 차이를 감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커핑테스트처럼 전문적인 방방법을 통하기 보다는 현실적인 추출을 통해 맛을 보는 시간. 맛을 꼬집어서 표현하기는 어려운 부분으로 난해한 숙제처럼 여겨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립필터에 2스푼(약 20g)을 담아 150mm를 추출하여 맛을 봤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양의 카페인 섭취가 예상되어 미리 식사를 하고 왔던 부분이 덜 부담스러웠습니다.
    초보자에게 맛의 표현에 있어서 난해 할 수 있지만 사전에 제작된 Cupping Form 같은 서식을 제공하여
    Aroma, Flavor, Acicity, Body, Aftertaste & Finish, Assessment 등 이미 정해진 맛의 기본적인 표현에 대해 체크를 했었다면 좀더 쉽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커피를 마시기 전에 케익이 제공되었다면 속이 좀 덜 불편했으리라 생각됩니다. 함께 제공된 케익류는 평균이상의 맛을 가지고 있어서 음료만큼이나 입이 즐거웠습니다.



    벨라빈스커피 홍대점
    (홍문관 인근 호미화방 옆 건물 : 홍대정문에서 방송국 방향으로 불과 20m에 위치)

    홍대 상권은 독특한 인테리어를 요구하게 됩니다. 소위 왠만큼 시선을 사로잡지 못하면 손님들의 발길이 멀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컨셉은 내추럴톤의 자연스러움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입니다. 1층, 2층으로 구별되어 있고 별도로 흡연자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탄탄한 공간 구성의 짜임새가 돋보였습니다. 다른 프랜차이즈 매장으로는 탐앤탐스가 흡연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갈수록 흡연자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지만 흡연자를위한 세심한 배려가 맘에 들었습니다.


    홍대점만 여성전용 파우더룸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카페에 흡연석과 함께 파우더룸은 처음 접하는 공간입니다. 호기심이 가는 부분으로 남자인 제가 상상만 해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화장을 고치고 새로 한다.



    셀프코너가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에 있는데 쉽게 시원한 물과 재떨이 시럽등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1층에서 2층을 올라가는 계단
    군더더기 없이 멋진 그림이 벽에 그려져 있습니다.



    1층 카운터와 쇼케이스에 먹음직스러운 조각케익이 들어있네요. 크지 않은 면적이지만 재료의 노출을 통해 자연스러움을 끌어냈고, 그래서 정돈되고 넓은 공간으로 보였습니다.


    왼쪽은 이벤트 자리를 내주신 홍대점CEO. 우측은 벨라빈스커피 진행 담당자.
    명품커피의 좋은 기회를 주셔셔 감사드립니다. 즐거웠으며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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