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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영혼의 비타민 Vitamin
    寶物倉庫 2008. 5. 1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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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을 위한 바타민은 복용하면서
    마음을 위한 비타민을 생각하지 못하다 "나카타니 아키히로"의 책을 펼쳐든다. 오래 전에 펼친 흔적이 페이지 마다 발견된다. 매일 아침 알약을 입에 던져 넣으며 그래 건강해야지 하며 되뇌이지만 그것도 잠시 뿐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건너 뛰기 시작하고 리듬은 깨진다. 몸이 이럴 진대 마음은 어떨까?
    그의 책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내 영혼의 비타민" 지하철에 몸을 맡기며 오늘은 어떤 제목에 눈길을 줄까 하다 낙점된 책. 분주한 아침에 손에 쥐면서 비타민 한 병을 가슴에 부을 요량으로 발걸음을 제촉한다. 책장을 넘길 때 마다 신선하다. 상당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상큼하게 영혼을 청소해주는 행간의 의미가 새록새록 다가온다.
    팬이 된지는 이미 오래 전의 일이고, 오늘은 그 한 페이지를 옮겨 본다.


    신은 커다란 소리를 몸시 싫어해서
    문을 "콰당" 닫으면 도망쳐 버립니다
    .

    신이 깜짝 놀라서
    멀리 도망치치 못하게 하세요
    .

    당신을 사랑하는 신은 커다란 소리를 몹시 싫어합니다.
    따라서 귀청이 떨어질 것 같은 커다란 소리를 내며 당장에 도망쳐 버립니다.
    오늘 아침 집을 나설 때, 현관문을 콰당 하고 닫지 않았나요?
    회사에서 옷을 갈아입을 때, 옷장문을 콰당 하고 닫지 않았나요?
    화장실에서 나올 때, 화장실 문을 "콰당" 하고 닫지 않았나요?
    당신의 옆에는 마치 화가 난 것처럼 커다란 소리를 내면서 문을 닫는 사람이 없나요?
    자기자신이 의외로 커다란 소리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본인은 깨닫지 못하는 법입니다.
    커다란 소리를 내어서 신이 깜짝 놀라 멀리 도망치지 못하게 합시다.

    몸을 위한 바타민과 함께 영혼을 위한 비타민을 챙겨서 출근을 해보니 이것 역시 즐겁습니다. 여름의 더위를 살짝 가시게 할 여러분의 방법은 어떠하신지요?

    단, 흔들리는 버스에서는 삼갑시다.
    시력 저하의 위험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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