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커피 티백

수업 시작전 한 박스 개봉. 창업스쿨 동기가 건네준 유기농 커피.
개인적인 취향이 각각 다르지만 마일드한 맛을 지니고 여기에 유기농 설탕이 선택사양으로 되어 있어서 무척 편리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매뉴얼드립(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심심한 느낌이었죠. 반면에 부드러운 맛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집에 도착하여 차분하게 마셨습니다. 커피를 진하게 많이 마신 날에는 간편하게 티백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커피 티백 가져오던 날이 딱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커핑테스트를 하느라 머리도 아팟고 빈속에 갑자기 마신 커피 양이 많아서 불편했었죠. 속을 달래고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바나나를 먹으니 커피 생각이 나서 유기농 커피티백을 꺼내 들었습니다. 괜찮은 조합이었습니다.

찬찬히 포장용지를 살펴봅니다.
연한 갈색 바탕에 초록색으로 인쇄된 글씨들이 낮익은 느낌(유기농)을 선사합니다. 
설탕 등 다른 친환경 제품 내지는 유기농 제품 포장에서도 본 듯한 이미지 입니다.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아 깔끔했습니다.
음용 방법에 대한 부분이 그림으로 설명되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주전자 그림이 집에 있는 것과 흡사합니다.

상자에 가지런히 담겨 있는 모습을 보니 커피를 처음 접하시는 분께 선물로 드리기에 괜챦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커피 내려 마시는데 절차가 복잡하면 불편합니다. 빨리 빨리 간편하게 하지만 건강도 챙겨야 하니 퀼러티를 살피게 됩니다. 티백의 디테일에 배려한 부분이 맘에 듭니다. 컵 가장자리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된 손잡이, 유기농 설탕이 포함되었지만 담백한 커피 맛만을 원하시는 분을 위해서 떼어낼 수 있도록 한 부분은 좋았습니다. 아무튼 잘 마셨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부분은 동기의 쇼핑몰에 접속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어 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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