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의 뮤지컬 공연

칸의視線 2011.12.26 10:50
엊그제 같은데 취학 통지서를 받았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초딩이 됩니다. 그런 조카가
올 여름 부터 유치원을 다녀온 뒤 연습을 하러 간다며 저녁 시간을 통채로 투자하더니 이걸 하려고 그리 움직였습니다. 엄마가 데려다 주고 데리러 가고 좀 많이 귀챦게 했지요. 영어 뮤지컬이지만 욕심이 많은 아이지만 따라 갈수 있을까 했지요. 이야기를 듣고 보니 초등학교 4,5,6 학년이 주축이 되어 꾸며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탄절에 가족, 친지 분을 모시고 공연을 했답니다. 익히 공연은 알고 있었고 부탁고 있고 해서 30분 전에 미리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외삼촌인 제가 사진을 촬영해 주고 아빠는 비디오 촬영으로 역할을 분담. 예상대로 대략 100여명 넘게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입구의 E/V 홀에는 다과가 준비되어 간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돌 가수처럼 각자 무선 마이크를 달고 공연을 합니다. 
의상과 장면이 바뀌면서 마이크를 교체하고 온오프를 잘 해야 하는데 조금은 미숙하다 보니 속닥거리는 소리가 공연장 밖으로 세어나와 웃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무거울까봐 아빠백통을 나두고 가벼운 EF 70-300mm 1:4.5~5.6  DO IS USM을 마운트하여 촬영했는데 순간순간 바뀌는 무대조명으로 플레시를 터트려도 좀 어려웠습니다. F값의 차이를 실감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남자 친구들은 역시 역동적인 몸짓으로 공연을 이끌어 갑니다. 활달해 보여 좋았습니다.
남녀를 떠나 고학년이라 그런지 발성과 발음도 확실히 좋았습니다. 이런 틈바구니에서 조카가 포기하지 않고 공연까지 참여할 수 있어서 대견해 보였습니다. 중간 중간 봤을때는 조카가 힘들어 하고 목소리도 쉬고, 오늘 입술을 보니 쥐었더라구요. 아이쿠~!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대견합니다.
내년에 학교 입학하면 씩씩하게 잘 다니거라 믿음을 주는 조카 입니다. 주관이 뚜렸한 조카 인데 달리 얘기하면 고집이 있습니다.
지혜롭게 슬기롭게 학교에서 즐거운 생활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고개를 숙여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공연은 이렇게 끝을 맺었고 성탄절은 뜻깊은 시간으로 채웠습니다. 아내가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조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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