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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별 사진관" & "잘나가는 의류쇼핑몰 촬영노하우"
    寶物倉庫 2008. 3. 12. 21:52
    "지구별 사진관" _ 최창수 사진/글

    여행내내 카메라는 사람을 향해 있었다고 고백한다. 정말 빛이 울 나라와는 다르단 말인가?
    순수한 영혼을 지닌 사람들과 사각의 프레임을 통해 만난다. 나하고는 여행의 목적이 다른 것이다. 온통 건축에 넋이 빠져 움직이지 않는 정적인 사물과의 조우에 환호하고 감탄사를 연발했던 나를 되돌아 본다. 이처럼 저자는 사람에 마음에 시선을 빼앗긴 것일까? 프롤로그에서 그는 여행을 오래 하다 보면 누구나 휴머니스트가 되고 자연스레 인간을 경외하고 인간을 사랑하게 되었노라고 고백한다. 분명 나와는 다른 시선을 가진 저자이다.
       특히 이 책에 실린 사진 한 장. "아~!" 하고 자연스럽게 감탄사가 튀어나오는 붉은 기운으로 가득한 프레임을 보는 순간 왜 수상을 했는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음이다. 2007년 제2회 내셔널지오그래픽 국제사진공모전에서 우수상(포토에세이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 콘테스트에서 그 많은 사진 가운데 어떻게 선정을 할까 하지만 심사위원의 말에 의하면 보는 순간 시쳇말로 "딱" 하고 느낌이 와닿는다고 말한다. 한 글자로 <딱>이라고만 설명했지만 그 만남의 순간에는 스파크가 튀는 전율을 느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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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나가는 의류쇼핑몰 촬영노하우" _ "셔터의 달인" 이 진 수

            사진은 장비가 아닌 진정 내공만으로 완성된다고 믿는 클럽
          <NAVER> 중독성 강한 사진집단 "독버섯클럽" 의 Master.
     셔터의 달인님의 첫번째 책이다.


    언제 그렇게 소리 없이 준비했는지 최근에야 책이 나온다고 독버섯 회원들에게 소식을 전한다. 지구별 사진관과 함께 예약주문을 했었고 드디어 내 손에 들어온다.  책을 본 소감을 압축하자면 "사진 촬영 자체의 상황에 대한 설명"이 단연 돋보인다.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물을 페이지에 함께 담고 있다" 그래서 더욱 이해가 쉽게 된다. 흔히 쵤영된 최종 결과만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지만 그렇게 나오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설명이 미흡했던 점은 숨길수 없는 사실이다. 나 역시 일의 과정에 진지했었나 하고 반성의 페이지를 넘기는 기분이었다. 결과 지향주의의 폐혜를 이 책에서는 볼 수 없다. 상황 자체에 대한 간결하지만 뼈있는 내용이 행간에 가득하다. 수없이 압박했던 셔터의 내공이 쌓여 있었다. 의류 촬영이라고 범위를 한정하였지만 어쩌면 인물촬영에도 해당되는 부분이 있다.
    아무튼 마스터의 책 출시를 사진집단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큰 박수를 보낸다. 고생하셨습니다. 열심히 읽고 실천해 옮기는 독버섯 회원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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