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정기검사

칸의視線 2012.01.03 12:30



두툼한 봉투가 날아오더니 차량검사를 기간내에 하라는 통보.
차량 출고 일로 부터 10년. 제가 중고로 2002년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타고 있습니다. 세월 앞에는 장사 없다고 작년에 여기 저기 수리비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오히려 보험사에서 책정하는 금액 만큼 A/S 비용이 투입되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어김없이 검사 기한이 정해졌고 마음먹고 서둘렀습니다. 지난번에는 마감 기일이 닥쳐서  세곡동으로 갔었는데 너무 붐비고 입구부터 차량은 정체되고 혼잡. 이번에는 좀 더 넓은 장소를 가진 성산동 정비사업소로 달려갑니다. 역시 밀리지 않고 잘 진행되어 시간 절약을 했습니다. 새로운 마포구청사 옆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쉽구요. 이미 점검과 수리를 끝났기에 무리 없이 통과했지만 앞 타이어는 교체가 필요하답니다. 그러고 보니 교체한지 3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아내는 울집 꼬맹이라고 부르는 경차 비스토. 주차장에 세워놓으면 길이가 짧아서다른 차량에 가려서 안보입니다. 지하에서 살짝 당황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별탈없이 타고 다닙니다. 세금과 기름값이 적게 들어서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합니다. 작년에 자꾸 고장이 나다 보니 마음이 심란해 졌지만 고쳐놓고 보니 아직은 쓸만합니다. 반면에 고속도로 주행은 조금은 불안합니다. 신형 차량들은 씽씽 달려가지만 울집 꼬맹이는 힘겨워 합니다. 여름에 에어컨 켜놓고 달리면 온몸으로 전해져 옵니다. 주행거리 보면 많이 타고 다니지도 않았습니다만 타면 탈수록 
 은근히 비용 지출을 요구합니다. 더블어 시간절약과 편안함을 선사합니다만 그에 비해 길바닥에 뿌리는 돈이 만만치가 않지요. 그래서 필요할 때만 타고 다니려고 합니다. 보유 기간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은 이유입니다. 계속해서 타고 다닐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쌩쌩하게 달려줘 꼬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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