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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선당에서 회식
    칸의視線 2012. 2. 4. 01:03



    상차림이 끝나고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을 때 카메라를 꺼내들고 찰칵.
    동기 모임에 다녀옵니다. 작년 하반기에 넓은 공간으로 독립한 L모 대표님 사무실 근처에서 회식자리를 가졌습니다.
    몇 분은 대목 준비하느라 못 나오시고 대부분의 동기분들이 모여서 이런 저런 얘기가 오고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채선당에서 빈약한 식사를 경험한 적이 있어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같은 체인점이지만 여기는 좀 다르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셔터에 압박을 가합니다. 독특한 매뉴는 아니지만 신선해 보이기도 하고 일단 양이 넉넉해서 흡족했답니다. 빠른 써빙도 맘에 드는 부분이었구요. 아무튼 모처럼 저녁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얇게 저며진 고기와 야채를 듬뿍 육수에 넣고 끓이는 샤브샤브  한 컷.
    도톰한 가래떡이 들어가는 것을 봅니다. 만두와 국수는 잠시 대기중. 끊이는 용기가 놋쇠 그릇으로 열 전달이 잘 됩니다.


    컬러풀한 칼국수와 만두 끓이고 남은 육수에 퐁당.
    마지막으로 밥을 넣고 죽으로 먹어야 코스가 끝납니다.



    선명한 색상의 저며진 샤브샤브 고기. 색상이 분홍빛을 띠며 먹음직하지요.
    긴 접시에 듬뿍 담겨져 나왔습니다. 정말 접시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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