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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의視線 2009. 8. 27. 22:59


    1Kg에 근접하는 24-70mm와 5DMK2를 가지고 다니려니 어깨가 무너져 내린다는 표현이 실감이 갑니다. Body의 무게는 감당하기에 충분한데 렌즈가 부담스러웠지요. 일단 가장 가벼운 친구를 만나야 겠다는 생각에 일명 쩜팔(50.8)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영문인지 도무지 구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중고장터를 훑고 다니는데 매물이 뜨는 순간 여러가지로 연걸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기를 며칠 나와 인연이 아닌가봐 하고 댓글만을 남겨놨습니다.. 한참을 지나서야 저의 몫이 되려고 했는지 그날 따라 제가 퇴근하며 통과하는 방배역으로 나온다고 하는 목소리를 듣게됩니다. 후드가 꼭 함께 구할려고 생각했는데 그 조건까지 충족시켜주는 시쳇말로 쿨매물..기다리는 시간없이 가볍게 만나서 상태를 확인하고 안녕...가벼운 몸집에 일단 합격, F=1.8 좋습니다.




    앞에 후드를 장착하려면 어댑터 링을 Hood 사이에 필터처럼 끼우고 후드를 물리게 됩니다. 거추장스러워서 잠시 모두 제거합니다. 한결 담백하게 보입니다. 그렇지만 후드도 사랑해 줄겁니다. 후드 장착이 습관이 되어서 없으면 무척 허전합니다. 그래서 저와의 만남에 시간이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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