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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SA 14-2
    칸의視線 2010. 11. 23. 21:43
      커피스쿨 동기분 가운데 PASTA, PIZZA & WINE, COFFEE 전문점을 하시는 H 대표님의 초대로 선생님과 제자들이 전격 방문합니다. 성대 정문에서 조금 더 발걸음을 옮기니 미니멀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 등장. 어쩜 저의 취향과 그리 비슷한지 제가 꿈꾸는 공간의 모습과 흡사했습니다. 간결한 사인과 적절한 부분 조명이 잘 어우려져 와인을 앞에 두고 파스타를 먹는다면 제격인 장소 CASA 14-2.

       COFFEE 맛 역시 일품입니다. 커피스쿨에 다니니 당연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 제조사 살피게 되고 선생님께서는 매장에서 사용하는 컵에 맞게 라떼아트를 선보여 주셨습니다. 일명 원포인트 레슨. 역시 뭔가가 다릅니다. 여기 H대표님은 파스타 피자가 메인이고 와인도 상당기간 공부하신 실력파. 저희에게 소개하시는 말씀이 귀에 쏘옥 들어옵니다. 쉽게 설명하시죠. 또한 12년 가량 이 분야에 종사하셨던 분으로 면과 소스에 대한 기준과 트렌드에 따라 변할 수 있는 사고의 유연성이 돋보인다는 점을 대화를 통해 쉽게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커피를 좀더 강화시키고자 커피스쿨에서 스터디를 함께 합니다. 이제 거의 끝자락에 다다릅니다. 동기분중 한 분이 개인사정으로 불참하여 아쉬웠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매장의 생생함과 이면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면과 소스의 절묘한 조합은 기억에 새록새록 남습니다. 옆지기와 다시 가보렵니다. 쫑파티 아닌 쫑파티 기분이 드네요.

       CASA 14-2 화이팅.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로 나가 성균관대 정문을 통과 조금더 걸어가면 등장합니다. 중간에 다른 샵의 유혹을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그럼 눈과 입이 즐거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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