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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d drip Coffee
    칸의視線 2008. 6. 8.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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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쥔장의 구수한 입담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접 드립커피를 눈앞에서 내려 주시구요.
    갓 볶은 신선한 원두를 사용해서 그런지 뜸들이는 과정에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원두가 신선해야만 높이 부풀어 오른다고 합니다.
    입이 호사를 누렸습니다. 풍미의 확연한 차이를 혀끝은 감지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재료가 신선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고 원판 불편의 법칙은 여기서도 여전히 적용됩니다. 음식의 맛은 재료의 신선도가 좌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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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주전자에 물 온도계가 꽂혀 있었습니다. 맛의 정직함을 지키고자 하는 배려가 보입니다. 그 결과 코끝을 간지럽히는 향기를 여름 밤에 만끽합니다. 한 순간에 뽑아낸 커피를 잔에 나눠 마시니 이 보다 더 즐거울 수가 없습니다. 별다방, 콩다방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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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좋게 개업하는 날 가서 그런지 저희를 쥔장은 기억하시고 중간에 더치커피를 서비스로 주십니다. 이 맛에 얼마나 반했는지 좋은 기억을 갖고 다른 카페를 가보았지만 여기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다시 찾았답니다.
    확연한 차이가 느껴졌답니다. 원인은 신선한 원두 였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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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 카운터에 커피 용품들이 예쁘게 전시되었습니다. 기구들이 다양하지요? 사고 싶은 마음을 꾹 눌렀습니다.
    여기서까지 지름신이 강령하면 옆지기에게 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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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조명 아래 열심히 로스팅을 하고 계시는 스텝입니다. 더치 커피 내리는 기구가 실험실을 연상하게 합니다.
    잠시 신촌에 머물렀습니다.

    신촌의 "Dr.Beans" "Roasting House"
    2호선 신촌역 3번 출구 연대방향으로 내려가다 올리브영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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