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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S SQUARE
    작은旅行 2010. 2. 23. 00:29


    롯본기 미드타운 벤치마킹은 여기 대표이사의 말대로 아마 수십 번 다녀왔겠지요.
    비슷한 분위기인데 내부공간의 규모는 여기가 더 넓었습니다. 대신 외부공간에 대한 배려는 미드타운에 후한 점수를 줍니다.
    전형적인 에너지 소비형 건물..온통 유리로 뒤덮였으니 말입니다. 조금은 단조로워 아쉬운게 사실이고 이곳 만의 개성이 드러나지 않아 밋밋했습니다. 복합쇼핑몰의 개정증보판. 명품가게 입점시킨다고 명품몰이 되는 건 아닙니다. Midtown과는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아직은 짜임새가 없습니다. 이런 대규모의 공간을 접할 기회가 드물다 보니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휴일에는 혼란스러움을 감수해야 합니다.


    원형 무대에서 연주회가 진행되니 인파의 시선이 집중됩니다. 뒤에 등장하는 소녀시대의 응집력 만큼은 못합니다.
    오랫만에 시원한 음악을 텅빈 공간에서 즐깁니다.

    보행자를 위한 배려는 미흡합니다. 잠시 쉴만한 의자와 공간이 없습니다. 그나마 구석에 배치된 불편한 의자에 앉아 다리의 피로를 풀어봅니다. 그 여유를 틈타 찰칵.. 투명한 천정을 통해 바라본 하늘. 


    인파가 난간 앞으로 삽시간에 밀려듭니다. 바로 소녀시대의 등장때문이죠. 교보문고 추최로 팬사인회를 진행.
    하얀백통으로 무장한 사진기자들이 번쩍거리며 플레쉬를 터트립니다. 위험할 정도로 사람들이 쏟아져나와 보안 요원들을 긴장하게 했습니다. 난간에서 한 발짝 물러나라고 외칩니다. 협조 요청에 따라줘야줘.. 안전제일~!


    소녀시대 / 제시카, 윤아, 효연, 써니, 티파니 5명 무대위에 등장. 다른 맴버는 일산에서 팬사인회를 했다고 합니다.
    포토라인과 안전선이 위태로웠습니다. 갑자기 밀려드는 인파로 20분 늦게 진행되었는데 이렇게 기다리면서 소시 얼굴 봐야 하나 하고 한심한 생각이 잠시 들었답니다. 아내 얼굴 보기도 살짝 민망했죠. 


     TIMES SQUARE_영등포.
     Floor Guide & Food Guide 찾아가는데 불편함이 없이 잘 정리됨. 과도한 난방으로 더웠고, 워낙 넓다 보니 한 여름에는 지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음료수가 날개 돋힌 듯히 팔립니다. 줄서서 스무디킹에서 테이크 아웃 컵을 받아 들고 잠시 돌아다녀 보기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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