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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에 대하여
    칸의視線 2011. 4. 29. 13:20
    신제품 남들 보다 먼저 구입해서 사용하는 얼리 어탭더는 호주머니 사정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요즘 아이패드2가 구미를 당깁니다.
    제품의 성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간결한 디자인과 민감한 스크린 터치감은 재미를 사용자에게 재미를 주기에는 충분합니다. 결국 무한사랑을 보냈던 애니콜과 결별을 하고 아이폰4로 기기 변경을 합니다. 동시에 아내도 갈아탑니다.
    뭉뚱거려서 2% 부족하다고 할 수 있지만 2%로도 2% 나름입니다. 최고의 스펙을 지향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균형을 이뤄야 합니다. 성능만으로 제품을 구입하는 시대는 지났고, 감성을 자극하는 FUN한 제품으로 취향이 옮겨옵니다. 사진 촬영을 수시로 하는 저에게 아이폰의 액정화면은 부드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자극적이지는 않는 색감에 조금은 놀랐습니다. 니콘과 캐논 색감의 중간이지만 자신만의 개성이 살아있음을 매번 확인합니다. 이래서 열광하는구나~!  그리하여 연장선상에서 아이패드가 구매리스트에 오릅니다. 실제는 랩탑이 더 필요한데 장남감처럼 여겨지는 아이패드2가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출시를 시작했고 조금 기다린후 지름신을 영접합니다. 아직 사용중인 노트북 PC가 수명이 다한것 같습니다. 이미 베터리는 사망선고를 받았고, 처리속도는 갈수록 느려집니다. 랩탑이야 무게와 가격에 관계없이 스펙 지향으로 갑니다. 반면 아이패드는 온가족 장난감 같기도 하지만 사용자가 어떻게 활용하는냐에 따라 천차만별 입니다. 특히 아내의 아이폰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 상상 이상입니다. 물론 완벽한 제품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향상된 물건은 태어나고, 이미 태어나 대기상태인 제품도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애플의 제품은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탁월함이 있습니다. 시쳇말로 간지납니다. 이것 저것 어플리케이션을 받아 설치는 하지 않았지만 아내의 호기심은 이미 용량 초과. 다음에는 32기가를 넘어선 64기가를 사야하는 걱정에 이릅니다. 배터리가 혹사를 당합니다. 매일 전기를 꽂지 않으면 심장이 멎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마음껏 사용하라고 합니다. 여하튼 물건은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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