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SLRRENT, 웃는 모습을 부탁해
    칸의視線 2011. 10. 28. 16:10


    사세가 확장되어 그런가. 합정동에서 대여를 할 때는 오늘 같은 기분은 아니었다.

    강남역 지점에서는 대여할 때 부터 유쾌하지 못했는데 반납시에도 역시나..
    남자 직원의 손님대하는 태도가 딱딱했다. 껍데기는 멋진 오피스텔 부띠크 모나코에 사무실은 위치해 있다. 입구 찾는 것 부터 거만했다. 꼭꼭 숨겨져 있었다. 좀더 자세한 설명만 해주었어도 1층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 달갑지 않은 그들만의 리그. 꼭 이런데 굳이 2호점이 위치할 필요가 있을까? 

    출발은 그랬다. 노트북 구입에 차질이 빚어져 부득이하게 하루 동안만 대여하게 되었다. 그래서 집에서 출발하면서 예약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그곳의 점심시간은 13시~14시, 전화를 받은 남자 직원은 점심시간 이라며 12시 50분 까지 도착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부터 맘이 상했다. 13시 부터 시작이니 조금 늦더라도 손님을 위해 기다려 줄 수 있는 것 아닌가?  나도 그들의 점심 시간을 빼았고 싶지는 않았다. 이날 따라 지하철이 늦게 도착하고 중간에 신호에 걸렸다며 평소 보다 정차시간이 조금 길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무실 도착은 시간내에 도착했다.  내가 아쉬우니 서류 작성을 하는데 직원의 미소띤 얼굴은 만나기가 어려웠다. 꼭 자동응답기의 기계음처럼 질문이 오간다. 어쩜 형사 앞에서 취조 받는 기분이랄까? 내 돈 주고 대여하는데 불편한 마음이 가득했다. 이렇게 까지 내가 노트북을 대여해나 하나 하는 생각에 화가 치밀었다. 정말 모임에 빠져 버리고 대여를 취소 할까 하는 엉뚱한 상상까지 한다.


    급해서 대여하는 노트북, 신제품이라는 데 스펙은 내 양에 차지 않는다. 최근에 나의 스펙을 정해놓고 모델을 찾고 있던터라 지금 대여 하는 놋북의 사양은 밑바닥. 홈피에 나온 25,000원/일 에 렌트하는 놋북은 모두 이미 대여가 완료되었고 지금 제품은 30,000원/일. 선택의 여지가 없어 그 제품으로 결정을 지었다.

    다음은 반납할 때 이번에는 12시 30분까지 도착해 달라고 대여시 말했던 부분이라 서둘렀다. 여기서 다시 맘이 상했던 것은 12시 30분이 되려면 시간이 약간 남았는데 전화를 한 것이다. 반납 시각을 상기려는 부분은 이해가 되지만 고객에게 전화를 하려면 12시 30분이 지난 이후에 반납 약속 시각을 지키지 못했을 경우에 고객에게 전화를 해야하는 것 아닌가? 대여 시간을 따진다면 정확하게 짚어가며 전화를 해야 했어야 했다. 그리고 반납하면서 노트북을 점검 하는 태도 역시 그리 맘에 들지 않는다.

    사무실만 그럴싸한 오피스텔에 있을 게 아니라 그에 걸맞은 서비스 정신이 갖추었으면 한다. 적립 카드로 포인트를 줄게 아니고 미소 띤 얼굴로 맞이 했으면 한다.

    '칸의視線'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의 프레임, 가을비  (8) 2011.10.29
    나도 쉐프다_카레라이스  (4) 2011.10.29
    인생에 비상구란 없어 !  (8) 2011.10.25
    하늘을 날다  (0) 2011.10.25
    나도 쉐프다_우엉메추리알조림  (6) 2011.10.24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