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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는 것도 계획이 필요하다
    칸의視線 2010. 6. 15. 09:22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함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가까운 곳이라도 어디 가려고 하면 챙겨야 할 물건이 한 두 가지가 아니지요. 이것 저것 점검하다 보면 꼭 이렇게 가야하나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물건은 과감하게 제외시켜야 하는 결단이 요구된다. 준비물은 대략 이러하고
    올빼미(옆지기)와 얼리버드(본인)의 싸이클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 합니다. 놀러가는데 황금같은 휴일을 도로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일찍 출발하자고 합니다. 저야 10분에 나갈 채비가 완료되지만 여성의 외출에는 1시간의 단장이 필요하지요. 그러니 전날 모든 준비가 끝나야 한다.
    반면 일요일에 즉흥적으로 어디를 가려고 하면 여기서 문제가 터집니다. 계획이 없으니 토요일은 자정을 넘어 새벽2시 취침이 다반사다 보니 9시 이전에는 기상이 어렵다.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납니다. 자연의 이치입니다. 이런 날은 거의 오후 2시가 되어서야 움직일 수 있고 청소하다보면 거의 오후4~5시가 되어 외출이 가능합니다. 이 시각에 나가야 하는지 망설이죠. 결국 이런 싸이클로 집에 머문 날이 부지기수. 아예 혼자가든지 뭔가 하나는 확실하게 포기하고서 다른 선택을 해야함을 절감합니다.
    TV프로 다보고 잡다한 집안일 다하면서 외출까지는 욕심인 것 같습니다. 다른 방법을 모색합니다. 소리없이 조용히 새벽에 카메라 둘러메고 외출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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