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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수궁 돌담길..정동
    칸의視線 2009. 11. 18. 00:58


    소나무의 감동을 뒤로 하고 어두워진 정동길을 걸었습니다.
    싸늘한 바람이 귓가를 맴돌았지만 상쾌한 바람이 가슴속을 시원하게 해줬습니다. 유명한 근대건축인 정동제일교회 야간조명에 비춰진 적벽돌의 적층된 모습을 지날 칠 수 없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 길을 따라 바닥에 조명이 설치되어 밤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불빛을 따라 자연스럽게 걷게 됩니다. 이틀 전 시청했던 다큐멘터리 3일의 화면이 스쳐갑니다..정동아파트,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내에 오픈했다는 카페도 보입니다..






    길을 걸어가다 보니 바닥에 멋진 타일이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정동의 역사와 근대건축의 입면이 타일에 멋지게 표현되어 있습니다..정동의 이정표를 이루는 건축물 입니다.
    멋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덕수궁 돌담길의 인도..다시 걷고 싶어집니다.





    덕수궁 중화전
    늦가을.. 쓸쓸함을 간직한 일요일 오후의 해질녁. 언제나 그렇듯 그 자리에 변함없이 사람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남대문의 충격 때문인지 도심 한복판의 중화전이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덕수궁 미술관의 분수대.
    무더위에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올린 분수...내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은행나무 아래를 걸어가는 부부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은행잎 융단 위를 걷고 싶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가을의 끝을 놓치기 싫어 연신 셔터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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