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볼펜을 굴리다
    칸의視線 2011. 11. 14. 17:55


     

     FEEL 받아서 충동 구매.
    흔하게 돌아다니는 볼펜도 있겠다 해서 따라 해보기로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손의 감각을 키운다는 미명아래 옆지기의 핀잔을 받아가며 장바구니에 퐁당.
    더 구체적인 이유는 메모를 하다 보면 텍스로만 관계를 연결하기가 애매합니다. 다이어그램이면 훨씬 이해가 쉽죠. 노트북에서 메모장으로 작성하는 것은 밋밋하고 한계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어렵지 않고 쉽게 그릴 수 있습니다.
    따라하기 시작한 발단은 약도를 그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간략하게 랜드마크만 그려넣고 손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정리하면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텍스트와 일러스트가 함께 보여지면 이해가 쉽게 됩니다. 정밀화처럼 잘 그리자는게 아니고 소통의 방법으로 택했답니다.
    그래서 갤럭시 노트의 펜 기능이 끌리기도 합니다. 디지털의 아날로그화라고 할까? 발표회에서 보여준 그림 그리기 기능은 탁월했습니다.



    책을 보고 베낀다.
    솜씨가 그닥이라 딱 수준은 이렇습니다.
    실력 향상은 연습밖에 없습니다. 항상 노트를 소지하고 시간 날때마다 그려보는 방법 뿐입니다. 이웃블로거 KiKiBossa님의 조언으로 교과서 같은 얘기지만 그게 진리였습니다. 꼼수는 없다고 단언합니다. 키키보사님은 스케치북을 항상 손에 쥐고 지하철에서 크로키를 정말 열심히 그리셨습니다. 손감각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땀이 있었습니다.



    '칸의視線'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의 초입  (12) 2011.11.17
    용산역의 점등  (8) 2011.11.14
    책 나눔 모임  (2) 2011.11.12
    가족사진  (2) 2011.11.12
    커플  (6) 2011.11.06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