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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래섬_한강시민공원
    작은旅行 2010. 5. 5. 20:50
    어린이날
    주중 휴일에 유채꽃 향기로 가득한 한강시민공원의 서래섬을 다녀옵니다.
    역시나 오늘의 주인공 어린이를 여기 저기서 만날 수 있었고, 노란 꽃밭 사이를 산책하며 오후를 즐깁니다.
    강렬한 오후의 햇빛도 부드러운 한강시민공원. 바람결에 흔들리는 꽃봉우리가 흔들리는 마음을 보는 듯 아슬아슬 합니다.


    유채꽃
    노란 물감을 바닥에 풀어 놓은 듯 바람에 몸을 맡긴 꽃은 촛점에서 벗어납니다. 여름 강변의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쳐가듯 유채꽃 사이를 지나가죠. 벚꽃의 분홍빛이 순식간에 사라져 아쉬웠는데 오늘은 노란 물감에 풍덩 빠져봅니다.



    갈대
    서래섬 입구의 갈대...안산의 습지공원을 가본다 하면서 발걸음을 옮기지 않았는데 여기서 만납니다. 



    하늘과 유채꽃
    노란 물감의 꽃밭과 파란 하늘이 화면에 시야에 가득합니다. 시원한 초여름의 배경으로 그만입니다. 꽃밭에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찰칵거리는 셔터음마져 즐거운 소리로 귀에 다가옵니다.



    양털구름과 텐트
    잠시 하늘이 양털을 뿌려 놓은 듯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가던길을 잠시 멈추고 천막아래서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 보니 멋진 광경을 선사합니다. 흐릿한 날씨가 따가운 햇살을 여과시키더니 양털구름을 보여줍니다. 



    클로버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네잎 클로버는 만나지 못했지만 파릇파릇한 녹색의 잎속에서 하얀 꽃을 발견합니다.



    노을카페
    동작대교 남단의 구름카페와 노을카페. 6층의 전망대에서 한강의 풍경을 담아 봅니다. 저녁놀이 질 무렵이면 붉게 물든 하늘을 담겠노라고 했지만 오늘은 살짝 흐린 하늘만 만나고 왔습니다.



    한강시민공원_동작대교 남단
    바람을 가르며 창공을 날아다니는 연.. 힘차게 하늘로 솟아 오르더니 팽팽한 긴장감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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