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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옥이네 명가_제주시 도두동
    칸의視線 2010. 8. 13. 12:59
    순옥이네 명가 <물회>
    맛집 탐험
    서울에서도 찾으면 먹을 수 있겠지만 제주도의 맛과 비교가 되지 않겠지요..그리하여 검색에 들어갑니다.
    서점에서 제주에 관한 책을 펼쳐보니 맛집으로 소개가 되었는데 처남이 적어온 식당과 일치하여 마음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처가 어르신과 함께 하는 자리로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맛있는 집이면 된다. 이것만 충족시키면 됩니다. 가격은 조금 더 지불할 계획이었습니다. 역시나 식당안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30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순옥이네 물회>
    자장면 집에 자장면을 주문하듯 순옥이네 물회로 그리고 나머지 식구는 전복뚝배기를
    일단 내용물이 신선하고 깔끔합니다. 수저로 살짝 들어올려 보니 해삼이 밑바닥 쫘~악 깔려 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하면서 약간 칼칼한 맛의 조화가 일품..



    <순옥이네 물회>
    밥을 한 그릇 말아서 먹으니 더위가 싸~악 물러갑니다. 성게알도 있었답니다. 저에게는 양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3% 부족. 생각같아서는 한 그릇 더 먹을수 있었답니다.



    <전복뚝배기>
    전복이 담겨서 끊여낸 뚝배기..칼칼하면서 뜨겁지만 담백한 국물맛에 바닥을 보게 합니다. 
    싱싱한 전복 때문에 입안이 즐거웠습니다.  



    <기본 반찬>
    습관적으로 김치를 먹어 봅니다. 음식의 기본 아닙니까? 맛은 여기서 이미 판가름이 납니다. 결론은 젓갈 향이 베어있으면서 잘 익은 김치맛 또한 제 입에 딱 맞았습니다. 물회에 밥을 말아 익은 김치와 먹는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그래서 김치를 다 먹었습니다. 왜냐하면 맛나서요? 감칠맛이 풍부하다고 할까요? 



    <순옥이네 명가>
    제주시 도두항 사거리 코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번지 입력하고 갔습니다. 상호명으로 입력하면 도두동 소재 순옥이네 명가가 나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해서 전화로 물어보고 긴 번지를 입력하여 찾아갔습니다.




    점심 시간이 지난 1시 이후에 도착했는데 빈좌석이 없었습니다. 30분 기다렸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고 맛은 저를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점심시간에 가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상상에 맡깁니다.



    메스컴의 유명세를 탄 가게..방영된 사진이 액자에 걸려 있습니다. 그리 신뢰하지 않는 부분인데 그래도 사진으로 남깁니다. 예전에는 맛이 좋았을지 모르나 현재와 다를 수 있는 부분이 있죠..


     메뉴입니다. 참고하고자 촬영. 비싼 전복 탓에 가격대가 조금 높은 듯 합니다. 함께한 어른신들도 만족했고 다른 가족들의 칭찬도 있었습니다. 맛나게 즐겁게 먹은 물회와 뚝배기 제주도에 가시면 잊지 말고 드십시요.


    <순옥이네 명가>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동 2615-5
    전   화 : 064-712-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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