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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 오일
    칸의視線 2011. 12. 30. 01:11



         아내와 함께 참석하는 즐거운 송년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Daum 카페의 모임. Since 1996..
    저는 옆지기를 따라서 2000년 중반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의 회원중 한 분이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트럼피스트로 활약 하시는 "닐스 하이도". 실명을 적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만, 서울시향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매년 송년 모임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로 각자 선물을 준비하고 메모지에 이름을 적어넣은 후 제비뽑기로 뽑힌 분에게 자신의 선물을 드립니다. 자신이 읽었던 올 해의 책, 핸드메이드 제품, 심지어 현금 등등 다양합니다. 이후는 각자 올 해의 근황과 내년도 포부를 말하며 모임은 이어집니다.

        2011년은 닐의 선물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름 아닌 지휘자 정명훈이 직접 만든 올리브 오일 입니다. 라벨의 본인의 이름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에 오래 거주 하고 계시지요. 자신의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데 바로 그곳에서 재배된 올리브로 짜서 제조된 오일입니다. 맛이 어떨지 정말궁금합니다. 
    설명들으면서 회원들은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처음에는 와인으로 착각했었지요. 병 모양도 비슷하고 해서요. 아무튼 이 선물의 주인공은 올해 결혼한 신혼 주부에게 돌아갔습니다.  올 해 최고의 선물입니다. 가져가신 모니카님 부럽습니다.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리고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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