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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집_천안 병천
    작은旅行 2008. 3. 2. 13:55
    삼 일 절 <2008. 03. 01.>

    독립기념관에서의 출사를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버스에 올라 탑니다.
    목적지인 아우내 장터의 순대국밥 입니다. 병천순대 특화지역으로 알려진 곳으로 많은 가게가 있지만
    2개 식당의 맛이 아주 좋다는 인솔자의 얘기대로 그중 한 곳인 <충남집>으로 향합니다.
    독립기념관에서 버스를 타고 병천우체국 앞에서 하차하여 10m정도의 거리에 위치합니다.
    이 식당 바로 맞은편 가게도 바로 유명한 2개의 식당 가운데 하나 입니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건가요
    독특하게도 서로 마주보며 순대국 집의 쌍벽을 구성합니다.
    역시 식당안에 사람이 바글바글..더 이상 물어볼 필요가 없으므로 안으로 GOGO~!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뉴 _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날이 날이니 만큼 많은 손님들이 다녀가셨습니다. 저녁에 도착한 저희에게는
    쥔장 어르신께서 순대국에 들어가는 고기가 모두 바닥이 났다고 합니다. 그대신 순대는 넉넉하게 넣어 주신다는
    얘기를 하십니다..시골 인심 그대로 였답니다.

    순대 _ 차이가 날 정도로 다릅니다. 내용물이 충실하고, 뽀얀 국물이 하루의 피곤을 확 물러가게 할 만큼
              속이 확 풀어집니다. 다들 이 맛에 순대국을 찾습니다.

    저렴하고 간편하게 한 끼니를 충분하게 책임지는 음식.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지요. 회원들중에
    혹시나 싫어하시는 분이 있으려나 했는데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다들 맛나게 얌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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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생각이 필요없습니다. 넓은 독립기념관을 걸어 다니고 왔으니 무척 배가 고픕니다. 밥 한공기 탁 털어넣고
    김칫 국물, 새우 젓갈, 소금 살짝, 다진 풋고추를 순서대로 넣어 보니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보기만 해도 포만감이 묻어납니다. 행복_멀리 있는게 아니고 바로 이 순간.
    그럼 안타깝게도 혼자만 식사 시작. 죄송하고 아쉽지만 사진으로만 감상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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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질 수 없는 반찬 인증샷. 으~음 확 땡겨옵니다. 잘익은 김치와 깍두기, 간을 조절하는 새우 젓갈이
    환상의 콤비를 자랑. 묵직한 김치 맛에 다시 한 번 감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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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인증샷 들어갑니다. 틈새 사진 빠지면 아쉽습니다. 단순, 깔끔 메뉴판.
    뜨거운 국물에 술 한잔 기울여야 하는데 갈길이 먼 관계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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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내 장터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시 충남집 쥔장 어르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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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려드는 손님에 주방에서의 손놀림은 무척 빨랐습니다.
    아~! 순대 한 접시 더 주문해서 이슬이 뚜껑을 열어야 하는데 지하철 시간 관계상 아쉽게 통과.
    아직도 이 장면이 눈에 아른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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