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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視線 2011. 3. 9. 23:45
** 자신은 냉철하게 평가한다.
1) 장점 : 지속으로 유지시키자
2) 단점 : 고칠려고 노력하지 말고 장점으로 단점 보완
* 德을 갖추자 - 좋은 사람이 따른다.. 훌륭한 바리스타가 따른다
* 주위에 부정적인 사람을 두지 말자..
- 설사 그 대상이 부모님이라도 스팸메일 처리해라.
* 장점을 공유하고 단점을 커버해 주는 사람, 긍정적인 사람
*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난 사람
가수 조영남씨가 10년 사이에 악동에서 신사로 변한 얘기를 들려주시는데 손톱 만큼의 작은 부탁도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면 꼭 지켜주었고, 자신은 손톱 만큼의 부탁도 다른 사람에게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메뉴얼을 만들어라 : 사진, 잡지 등등 데이터를 모으다 보면 내것이 보인다.
특히 안되는 커피숍에 가봐라 눈에 보인다. 따라서 리스크를 줄여준다.
메뉴얼은 결국은 사람의 가슴에 있다
진심으로 고개 숙이고 배워야 한다. 비법은 가르켜줘도 모른다.
일의 핵심에 접근하려면 고수에게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줘라
** 트랜드
15,000 $ : 웰빙(문화와 문화의 합성을 의미)
16,000 $ - 와인
17,000 $ - 디자인 1) 제품 - 제조한 제품
2) 상품 - 디자인이 첨가된 제품
3) 작품 - 철학, 스토리가 부여된 제품
20,000 $ - 편리함, 감성 : 창조
강신익의 "오리진이 되라" 에서는 창조를 남의 고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힘,
기쁨에 기쁨을 보탤 수 있는 힘이라고 정의 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1) 올바른 카페 : 준비철저
2) 도덕적인 카페 : 인터넷의 악플 하나가 사업의 성패를 쥐락 펴락 할 수 있는 시대다.
3) 하이터치 시대에 감성을 터치해 주어야 한다. 결국 어떤 철학을 담는 커피 인가?
강의중 소개해준 책
* 맛있는 성공 - 오진권 / 외식업게 마이더스의 손
* 오리진이 되라 - 강신장 / 창의력에 대한 내용
* 2020 새로운 미래가 온다 - LG경제연구원 / 트랜드
* 보이지 않는 차이 - 연준혁, 한상복 / 행운에 대하여
3부로 마감합니다.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키워드 중심으로 메모한다고 했는데 미흡합니다. 양해바랍니다. 마지막 4권의 책은 독서중입니다.
칸의視線 2011. 3. 8. 16:24
강의 내용은 카페 인테리어에 초점이 맞춰서 있습니다.
반면에 카페와 커피에 대한 이야기는 비중이 축소되어 설명을 했지만 그 이전에 커피를 대하는 태도와 자신의 꿈(목표)에 대한 생각을 환기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카페와 커피를 이해하기 위해서 다양한 부연 설명이 첨가되었고 그 폭이 확장되어 숲과 나무를 살펴보게 합니다.
커피
대한민국에서의 커피는 필요에 의해서 마시는게 아니고 충족을 위해 마신다.
별다방을 시작으로 된장녀 열풍의 진원지 카페. 구체적으로 20대 여성은 맛이 아닌 욕구총족을 위해 커피를 마신다. 카페라는 공간에서 행복, 편안함, 즐거움 + α 알파를 채우기 위해 찾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만드는 커피는 이런 것이다. 나 다운 커피가 어떤 것인가? 즉, 자신의 컬러를 만들어 가야한다. 각자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여...애플로고 옆의 Different Thinking을 떠올려 보자.
[ 커피 + α ] 커피 이외의 α 알파를 팔아야 한다.
커피만 가지고는 힘들다. 그렇지만 커피의 맛은 기본 이상을 항상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그렇다는 말이다. 카페를 창업한다면 아래의 요소에서 각각의 비중을 몇 퍼센트로 생각하는가?
1) 커피맛(30%) 2) 서비스(20%) 3) 입지(20%) 4) 인테리어(30%) 괄호의 퍼센트는 나의 생각이다. 다른 분들은 대체적으로 입지에 가장 많은 점수를 주었고, 다음이 인테리어로 의견을 제시했다. 심지어 어느 분은 커피맛과 서비스를 거의 제로에 가깝게 얘기하신 분도 있었다. 맛과 서비스는 제껴두고 입지와 인테리어로 밀다면 시쳇말로 돈으로 바른 격.
1)과 2)는 가변적이고, 3)과 4)는 불가변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입지에 가장 많은 점수를 책정하신 분들은 부득이 대형 프렌차이즈를 생각할까? 쉽게 역세권 대로변 1층에 매장을 오픈해야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시는 것 같다. 그럼 비용은 대략 5~6억 정도. 반면에 강의장에 모인 분들은 최대 2억, 대부분 1억 미만이 대부분이라는 현실.
정답은 없지만 각 공간에서의 손님이 누리고자 하는 미묘한 차이를 적어본다.
답은 자신이 만들면 되는 것이다.
1) 카페, 자연스러운 편안함
2) 국밥집, 푸근한 정겨움
3) 술집, 왁자지껄한 즐거움
3부에서 계속이어집니다.
칸의視線 2011. 3. 7. 23:41
제목이 거창하다.
하지만 정말 그랬다. 인테리어 특강이라고 하기에 어중간한 상식으로 멋진 인테리어 사진 빔 프로젝트로 보여주며 이런 저런 이야기로 풀어나갈 것이다..라는 짐작을 하기에 충분했다. 실제는 전혀 아니올씨다. MBC 스페셜의 동영상 한 편을 먼저 본다. 내용인 즉슨 장애를 극복한 여성의 삶을 압축하여 보여준다. 대단한 의지력의 소유자라고 맘속으로 생각한다. 일반인에게는 아무것도 아니 것이 핸디캡을 지닌 사람에게는 피나는 노력을 요구했고, 극복해야할 대상이 된 것이다.
강의는 굳이 필기할 필요가 없으니 내용만 잘 들어달라는 주문을 한다. 그리고 보여지는 화장실 사진. 문제를 던진다. 어느 업종의 화장실일까? 28명의 참석자 가운데 정답은 없었다. 사진관, 치과, 피자집 등등 여러 가지 업종이 난무했다.
얼핏 보기에 청담동 소재 성형외과 화장실 아닐까 여겨졌다. 별별 업종이 나왔으나 꽝..신림동 철학관(점집)의 화장실이란다. 참석자 모두 의외라며 탄성이 터져 나온다. 시쳇말로 있어 보일만큼 미니멀하게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 만큼 밀도 있게 구성되었다. 실제 사진을 첨부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선생님이 의뢰를 받았을때는 압구정 소재의 성형외과 의사에게서 VIP고객 이라며 소개를 해주었단다. 그래서 의례 압구정동의 단독주택 인테리어 정도로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소개해준 성형외과에는 실제 고객에 대해서 그 어떤 정보도 주지를 않았고 주소만 알려주었단다. 결국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찾아보니 신림동 소재 철학관 이란다. 분위기 짐작 되시지요 무릎팍 도사의 강호동 스타일 의상과 살짝 어지러운 공간..
서두가 길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차별화된 공간이 아닌 차원이 다른 공간의 완성으로 이끌어야 한다..다시 말하면 나만의 스토리를 통해 디자인으로 이끌어 내야 한다.
다른 사례를 들어 보면, 함박눈이 내려 20Cm가 쌓인다. 여기서 어린 아이는 신나게 눈을 굴리며 눈사람을 만든다. 반면에 어른은 그 광경을 보며 녹을 텐데 라는 말을 한다. 즉 과정을 보지 않고 결과에 집착하는 상황을 적나라하게 말해 줍니다. 무릎을 치는 대목이었습니다. 어린아이는 함박눈이 내렸으니 나중에 녹아 없어진다는 생각은 처음 부터 없었고 돌돌 뭉쳐서 멋진 눈사람을 만들며 과정 자체를 즐겼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 끝에 나의 생각과 나의 디자인 수준이 어디까지인지 점검해 보라고 합니다.
감각은 본인이 키울 수 있으나 감성은 본인이 키울 수 없다. 즉 부모님으로 부터 물려 받은 유전자, 자신을 둘러싼 환경, 만나서 가르침을 받은 선생님 등등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딱딱한 이야기로 1부 마칩니다. 2부에서는 말랑말랑하고 맛있는 얘기로 풀어보겠습니다. 표현이 어색하고 문맥이 다소 산만합니다.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고자 했는데 어렵습니다. 그럼 이만.
칸의視線 2010. 11. 6. 00:50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남에게 설명하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다. 자신만이 알고 있는 내용을 타인에게 이해 시키는 부분은 녹녹한 일이 아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맘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여기다. 쉽게 이해가 된다는 기분이 이런 것이었다. 간만에 생생한 겅의를 듣고 있다. 물론 좋아해서 듣기도 했지만 쉽게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이 곁들어 지고 시연이 이뤄지니 쉽게 머릿속에 들어온다. 실제로 보여주는 부분도 몸에 체화가 되어 자연스럽게 동작이 연결이 되니 무릎을 치게 된다. 순간적으로 이뤄지는 동작을 포인트를 잡아 설명해주고 또한 연결 동작으로 보여주는 부분을 비교하여 보여줘서 수업에 몰입이 된다. 그래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 가는지 모르게 간다. 오랫만에 느끼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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