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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17 봄의 절정 (22)
  2. 2010.05.16 세량지_전남 화순 (8)
  3. 2008.09.17 추석나들이_창덕궁 (14)

봄의 절정

작은旅行 2011. 4. 17. 21:01
활짝 핀 벚꽃을 만나기 위해 잠시 동네 한 바퀴.
벌써 바람에 떨어진 꽃잎이 아스팔트 위에 뒹굴고 푸릇 푸릇한 잎과 함께 꽃이 활짝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서울시에서 선정한 벚꽃 길 가운데 하나가 사당동 우성아파트 입구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남성시장과 태평백화점 뒷편입니다. 저희 부부가 마음대로 작명한 "울불 로데오거리" 길을 통과하면 그 길의 끝에서 시작합니다. 아스팔트 바닥이 아니고 조각조각난 석재로 도로가 마감이 되어 타이어에서 전해오는 느낌이 울퉁불퉁 그 자체입니다. 50m 남짓한 거리를 지나면 바로 벚꽃 길을 만납니다. 정확히 일년 전 오늘 이곳에서 꽃놀이를 즐겼습니다. 내일 부터 비 소식이 있어서 늦은 오후 카메라를 둘러메고 여유로운 산책을 합니다.

 


역시나 카메라를 손에 든 사람들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굳이 인파에 시달리며 여의도 윤중로까지 갈 필요 없이 동네에서 봄을 즐깁니다. 오히려 그 편이 맞을 것입니다. 복닥거리는 거리에서 기운을 뺄 필요없이 여기서...봄의 절정을


개나리 꽃와 벚꽃을 동시에 만납니다. 벚꽃놀이에 개나리꽃 놀이가 첨가됩니다. 좀더 일직 나왔더라면 했지만 밀린 집안일 처리 때문에 늦게 나오다 보니 살짝 어둑해졌습니다. 사실 토요일 오후를 즐길려고 했지만 월요일 아침까지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오후 4시까지 작업을 했지요. 늦게 귀가를 하다 보니 피곤하기도 해서 그냥 통과..
분명 이번 주가 절정일 것 같아 일요일 오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나오기를 잘 했습니다. 그냥 지나갔으면 이 멋진 모습을 일년 동안이나 기다려야 합니다. 저녁에 뉴스를 보니 능동 어린이 대공원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여유롭게 거닐며 셔터를 누르기까지 합니다.


  한 줄의 개나리 꽃가지에 촛점을 맞춥니다. 바람에 살랑거리며 한참을 애를 먹이네요. 결국 순간포착? 제 실력이 여기까지 입니다.

 


다른 곳에서 시선을 돌려 봅니다..계속해서 꽃만 촬영하기에는 다른 풍경을 놓치기가 아쉽습니다. 담장위의 시든 나뭇가지..


이곳에서 부터 살짝 언덕진 인도를 따라 벚꽃이 흐드러지게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중간에 벤치도 있지만 눈쌀을 찌뿌리게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언제나 이런 모습이 사라질지 답답합니다..



늦은 오후 꽃놀이 나와 중간에 아이스크림도 먹고 동작대로 건너의 방배동도 둘러 보고 새로 생긴 이수역 근처의 카페베네도 살폈습니다. 카페의 춘추전국 시대 하루가 다르게 간판을 걸고 있습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돌아오며 종점의 단골 가게에 갑니다. 참새가 방앗간 앞을 그냥 지나가지 못합니다. 쥔장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일요일을 마무리 합니다. 활기찬 한 주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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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aycat.net BlogIcon Raycat 2011.04.17 23:36 Modify/Delete Reply

    사람 많아 북적거리는 여의도에 가실 필요 없으시겠다는...

  2.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11.04.18 04:02 신고 Modify/Delete Reply

    인도를 가득 덮은 벚꽃, 너무 아름다워요...... +_+

  3. Favicon of https://qtotpz.tistory.com BlogIcon 윤뽀 2011.04.18 08:35 신고 Modify/Delete Reply

    만발했네요 ㅎㅎ
    올해는 따로 꽃본다고 어디 가질 않았거든요
    다니는 길에 찔금찔끔 핀 꽃으로 위안삼다가 이렇게 사진으로 실컷 봅니다

  4. Favicon of http://bristone1977.tistory.com BlogIcon 36.5˚C 몽상가 2011.04.18 08:56 신고 Modify/Delete Reply

    벚꽃사진 풍년이군요. 확실히 봄이긴합니다. 꽃비가 많이 내렸네요.

  5. Favicon of https://photopark.tistory.com BlogIcon skypark박상순 2011.04.18 10:18 신고 Modify/Delete Reply

    우와~~ 멋진 벚꽃길이로군요.
    꽃비가 내리는 꽃길을 걸어보고 싶네요.^^

  6.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2011.04.18 10:53 Modify/Delete Reply

    벚꽃이 예쁘게 피었군요^^ 여기는 이미 만개해서 떨어지고있네요.

  7.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2011.04.18 15:54 신고 Modify/Delete Reply

    주말 벚꽃놀이의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사람 많아서 복작대는 곳보다는 한적한 곳을 산책하는 것이 더 즐겁지요~^^
    저도 오늘 점심먹고 비가 오지 않길래 안양천을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아마 내일이면 벚꽃이 흩날리는 멋진 풍경을 보여줄 듯 싶은데 비가 문제네요.

  8. Favicon of https://pang2love.tistory.com BlogIcon 황팽 2011.04.18 18:09 신고 Modify/Delete Reply

    맞아요.
    사람 구경 하러 윤중로 갈 필요 없죠.
    동네에 벚꽃 명소가 있어 편하게 구경하셨나봐요.

    linetour님의 소소하지만 분주했던 휴일하루 잘 봤습니다.

  9. Favicon of http://angelroo.com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1.04.19 11:41 Modify/Delete Reply

    인천대공원은 산을 끼고 있어 좀 늦게 피는데...
    전 이번주말에 가볼라고요...
    근데 금요일날 비가 온다고 해서..떨어질까 걱정입니다,.

  10. Favicon of https://plustwo.tistory.com BlogIcon PLUSTWO 2011.04.19 11:45 신고 Modify/Delete Reply

    맞습니다. 유명한 장소보다는 동네벚꽃길이 훨씬 더 좋더라구요..
    저도 지난 주말에 잠깐 다녀오긴했는데 이번 주말에 한번더는 욕심이겠죠...^^

  11. Favicon of https://cactus0.tistory.com BlogIcon 선인장s 2011.04.21 21:12 신고 Modify/Delete Reply

    아아- 저는 올해도 꽃놀이를 하지 못했는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
    항상 삶에 여유가 느껴진다고 말씀 드리면 실례일까요?

    정말 점점 봄이 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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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량지_전남 화순

칸의視線 2010. 5. 16. 21:47
뒤늦은 나들이
벚꽃이 만개할 무렵에 가야하는데 시기를 놓쳤고, 간만에 위치 확인차 다녀옵니다. 과연 많은 포토그래퍼가 찾을 만큼 멋진 풍광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출렁이는 물결도 좋다는 때늦은 방문객의 말로 위안을 삼아 봅니다.


벚꽃이 필 무렵에는 삼각대를 펼칠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좁은 입구를 거쳐오다 보니 충분히 상상이 갑니다.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출사지. 주민들의 불편도 이만 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농촌은 한참 바쁠 무렵 외지인의 방문이 그리 반갑지 만은 않을 것입니다.



때를 놓쳤어도 여전히 삼각대를 펼치고 셔터를 누르는 방문객이 있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물에 비친 멋진 벚꽃의 반영을 담아 보렵니다.



왼쪽 두장의 사진이 세량지의 모든 것을 말합니다.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서는 에티켓을 철저히 지켜야 겠습니다.


밀려 드는 차량으로 입구를 아예 쇠사슬로 봉쇄를 했습니다. 여기서 부터 600~700m를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만, 잠깐의 걷기가 싫어서 그곳까지 차를 가지고 가는 방문객으로 인해 부득이 하게 입구 봉쇄라는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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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10.05.17 02:16 신고 Modify/Delete Reply

    멀리까지 다녀 오셨네요..*.*>

  2. Favicon of https://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2010.05.17 18:45 신고 Modify/Delete Reply

    세량지 사진들 보면 사진도 사진이지만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기회되면 가봐야겠습니다. ^^

  3. Favicon of https://plustwo.tistory.com BlogIcon PLUSTWO 2010.05.18 10:40 신고 Modify/Delete Reply

    멀리까지 다녀오셨네요..세량지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칸님의 반영샷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4. Favicon of https://mimic.tistory.com BlogIcon 미미씨 2010.05.19 10:55 신고 Modify/Delete Reply

    화순까지 가려면 꽤 가야 할거 같네요. 이젠 어디 먼데 갈라고 치면 얼마나 힘들까..부터 생각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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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나들이_창덕궁

칸의視線 2008. 9. 1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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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의 얘기로만 들었던 역귀성을 올해는 경험합니다. 기간이 짧았고 결정적으로 놓치지 않고 예약하는 KTX 표를 올 추석에는 놓쳤습니다. 그래서 며칠 전 부터 가족들과 어디를 갈까하고 여러 장소를 놓고 저울질을 했었습니다. 한국민속촌이 물망에 올랐지만 입장료에 숨이 막혔습니다. 게다가 3명의 조카를 통제하는 것이 쉽지가 않아 보였습니다. 결론 4대문 안에서 해결한다. 명절이고 하니 궁궐로 압축이 되었고 그 가운데 으뜸인 창덕궁을 가기로 했습니다. 일반관람 입장료 3천원을 명절에도 받습니다. 다른 장소는 무료 입장이지만 이곳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보니 이해가 쉽게 되었습니다. 4월 부터 11월 까지 매주 목요일만 운영되는 자유관람이 무척 맘에 들어 보입니다. 쉽게 갈 수 없는 옥류천과, 낙선재를 볼 수 있으니까요?

   반드시 문화해설사와 함께 단체로 이동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짧은 시간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이미 두 차례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10년 전 일이지만 이렇게 다시 와 보니 새삼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관리가 잘 되어서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창덕궁의 후원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주합루의 첫 글자를 잘못 읽어 우합루로 읽었던 기억도 떠오릅니다. 한국건축사를 전공하시는 분이 정정을 해주었지요
팜플릿의 내용을 잠시 옮겨봅니다.
 
  창덕궁(昌德宮, 사적)
창덕궁은 태종 5년(1405년)에 경복궁에 이어 두 번째로 지어진 조선의 궁궐이다. 임진왜란(1592~1598)으로 서울의 모든 궁궐이 불탄 후, 경복궁은 불길하다는 이유로 고종 2년(1865)까지 폐허로 방치되었으나, 창덕궁은 광해군(1608~1623) 때 곧바로 재건되어 가장 오랫동안 실질적인 조선의 으뜸 궁궐로 사용되었다.
  평지에 지어진 경복궁의 주요 건물들이 남북을 축으로 하는 일직선을 따라 엄격하게 배치된 데 비해, 산자락에 자리잡은 창덕궁은 건물들과 정자들은 산의 지형지세에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다. 창덕궁은 현재 서울에 남아 있는 조선의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많이 남아 있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배치가 뛰어난 점이 인정되어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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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plustwo.tistory.com BlogIcon PLUSTWO 2008.09.17 10:13 신고 Modify/Delete Reply

    겨울엔 해가 짧아져서 마지막 입장시간도 당겨지더군요.
    옥류천에 꼭 가보고 싶은데, 목요일만 볼수있으니 많이 아쉽네요..^^

  2.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08.09.17 10:46 신고 Modify/Delete Reply

    아 여기 가본게 언제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3. Favicon of https://mimic.tistory.com BlogIcon 미미씨 2008.09.17 10:49 신고 Modify/Delete Reply

    문화해설사 따라다니면서 듣다보면 잼나고 좋더라구요.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고 역사도 바로 배우는거 같고..
    사람 많았을거 같은데 사진에는 별로 느껴지지 않네요. 고즈넉한 고궁들 넘 좋아요.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9.17 11:30 신고 Modify/Delete

      일부러 관람객을 피해서 셔터를 눌렀습니다.
      알찬 해설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반관람도 좋고 자유관람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4. Favicon of https://magi37.tistory.com BlogIcon 마기 2008.09.17 18:46 신고 Modify/Delete Reply

    일 때문에 민속박물관을 다녀왔는데, 간 김에 한바퀴 돌아보고 갈까 했지만
    마음만 그렇치 쉽게 행동으로 안 옮겨지던데요.
    역시나 궁은 가족들과 함께가..^^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9.17 23:29 신고 Modify/Delete

      가족과 함께한 궁궐 나들이 유익했습니다.
      다음에는 창덕궁 담장 앞에 있는 "싸롱마고"라는 찻집도 들려볼 생각입니다.

  5. Favicon of https://kikibossa.tistory.com BlogIcon BOSSA LEE 2008.09.17 21:21 신고 Modify/Delete Reply

    정말 창덕궁의 가이드 투어는 멋졌어요.
    덕분에 보존이 잘된 궁내 풍경도 최고였고요.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9.17 23:30 신고 Modify/Delete

      보존이 되려면 이런 통제에 따라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원의 산책은 도심속의 오아시스와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6. Favicon of https://purepure.tistory.com BlogIcon 고군 2008.09.17 21:52 신고 Modify/Delete Reply

    창덕궁은 세계문화유산이였군요;;
    추석날 정도는 무료입장 시켜줘도 괜찮을것 같은데 말이죠^^
    사진 한장한장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운 모습의 창덕궁 잘 보았습니다~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9.17 23:31 신고 Modify/Delete

      명절 당일에도 상당한 인파가 몰렸습니다.
      줄을 서서 표를 구입했고, 덕분에 30분을 꼬박 기다린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답니다.

  7. Favicon of https://hobaktoon.tistory.com BlogIcon 호박 2008.09.18 13:35 신고 Modify/Delete Reply

    엄청엄청 더울때 한번 갔다가.. 쪄죽는줄 알았다죠^^
    그래도 도시완 다른느낌.. 경험.. 넘 좋아용^^

    요즘 왜일케 잠이 쏟아질까요(--^) 봄도 아닌데..
    귀때문에 먹는약이 수면제인가? 쿄쿄쿄~
    오늘두 해피목욜되시길 바랄께욤~
    꾸벅(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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