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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2.12 嗚呼痛哉라 ! 崇禮門 (12)

근대건축의 발자취_인천

建築散策 2008. 11. 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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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재발견 _ 근대건축의 발자취

독버섯 클럽 제5회 정기출사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신구의 조화가 어색하지만 역사의 허리를 끊지 않기 위한 정성이 가득한 외부공간..
다시 걸어 보렵니다.
도보 코스가 실린 팜플릿을 따라 옆지기와 산책을 하렵니다.
가을의 향기가 물씬 흩어지는 거리 차이나타운 _ 음식의 풍미 역시 그만이었습니다.
여기가 서울이었다면 인산인해를 이루었을 것입니다. 거리의 제약으로 쉽게 다가가기가 다소 불편하지만 오늘의 발걸음이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흔적을 남깁니다.

<산업유산으로 다시 살린 일본이야기> "빨간벽돌창고와 노란천차"한국판_인천 차이나타운.
빨간 벽돌은 담쟁이와 언제나 잘 어울린다는 기억이 다시 되살아 납니다. 삿포로의 맥주공장의 변신이 늘 부러웠고 가고 싶은 공간으로 남아 있지만 해외라는 제약으로 참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인천 차이나타운_ 대한민국 근대건축유산의 일번지. 출사의 목적이 우선이었기에 근대건축 전시관은 별도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재탄생한 내부와 외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건축인의 한 사람으로 무척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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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08.11.10 21:44 신고 Modify/Delete Reply

    인천 차이나타운은 새로 개보수해서 예전모습이 많이 사라졌다고들 하던데...
    아직은 흔적이 남아있나 보군여... *.*

  2. Favicon of https://kikibossa.tistory.com BlogIcon BOSSA LEE 2008.11.11 12:04 신고 Modify/Delete Reply

    우와~ 인천에 이렇게 멋진곳이 있었네요 +ㅁ+
    전철로 인천 쯤 가면 볼 수 있나요? ^-^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11.11 17:49 신고 Modify/Delete

      1호선 종착역 인천역에 내리면 바로 차이나타운 입구가 보입니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잘 정리가 되었고 현재 리모델링을 진행중인 건축물로 많습니다.
      인천 토박이의 안내로 유명한 "태화원"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3. Favicon of https://mimic.tistory.com BlogIcon 미미씨 2008.11.11 13:36 신고 Modify/Delete Reply

    빨간 신발 너무 이뻐요. 인천 차이나 타운을 다녀오신거군요. 한번 가고싶었는데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11.11 17:49 신고 Modify/Delete

      단박에 저의 시선을 붙잡은 신발..
      맛난 중국음식을 먹고 공원 산책과 전시관 관람 여러가지로 유익한 출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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嗚呼痛哉라 ! 崇禮門

建築散策 2008. 2. 12. 23:26
謹 弔


"아아,~ 슬프도다".

결국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습니다.
과거도 미래도 아닌
오늘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현실을
목도합니다.

충혈된 눈으로 자정을
넘어 한 줌의 잿더미로
아침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조상의 혼을 연기로
하염없이 토해내며
역사의 축에 놓여야 하는
불행한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면목이 없습니다.
용서하십시요
부덕의 소치이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존하는 성문건축으로는 숭례문과 홍인문 서북의 창의문이 남아 있다. 숭례문은 태조7년(1397년)에 창건되고, 세종 30년(1448년)에 개수되었으며, 1962년 개수공사시 발견된 상량문으로 성종 10년(1479년)에도 중수되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성문은  개성 남대문 다음으로 오래된 것으로, 현존하는 서울의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 된 것이다. 문의 기층은 석축으로 되어 그 중앙에 홍예문이 있으며, 그 위에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층 우진각 지붕으로 된 문루가 서 있다. 기둥에는 배흘림이 있고, 두공은 다포식으로 하층은 2출목, 상층은 3출목으로 되었으며, 살미 첨차는 모두 외서부가 쇠서(牛舌)로 되었는데, 그 형상이 개성 남대문보다 약간의 곡율을 가진 모양으로 되어 있다. 내서부는 모두 첨두형으로 되어 있으며, 살미 첨차는 상부에는 요두가 놓여 있어서 조선초기의 세부수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숭례문은 외관이 장중하며, 견실하고 수도의 성문다운 당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조선초기 건축을 대표하는 우수한 건축이다.

   이상 학창시절 교재 "韓國建築史_윤장섭"의 숭례문에 관한 내용의 일부 입니다.
 
Trackbacks 0 : Comments 12
  1. Favicon of https://purepure.tistory.com BlogIcon 고군 2008.02.13 00:06 신고 Modify/Delete Reply

    건축을 사랑하시는 분으로써 마음이 더 아프시겠네요.
    외신에서도 국보가 불탄다며 크게 보도를 하더군요.
    개인이 일을 저지른것도 문제이지만
    그전에 중요 문화재의 관리를 너무나 허술하게 해 왔던 관리당국들의 안이한 대책과
    책임떠넘기의 모습에 더욱 화가 납니다.

  2. Favicon of https://nisgeokr.tistory.com BlogIcon 별빛기차 2008.02.13 00:50 신고 Modify/Delete Reply

    그 어떤 말로도........ 그 영감.... 능지처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2.13 09:54 신고 Modify/Delete

      무너져 내린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성수대교가 떨어져 나가고 삼풍이 무너져도 오늘도 세상은 언제 그랬나는 듯 잘도 돌아갑니다.

  3. Favicon of https://redfoxxx.tistory.com BlogIcon 빨간여우 2008.02.13 19:30 신고 Modify/Delete Reply

    앞으로라도 이런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하겠지만 하는 꼬라지들이
    언제든 또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될 것 같네요...

  4. 바람곁에 2008.02.13 23:55 Modify/Delete Reply

    항상 사후 약방문이라는 점이 더 열받게 하는거 같습니다.
    일 벌어지고 난 다음에 성토대회 하는 국회의원들, 미워요~.
    미리미리 예산 확보 좀 해주시지...

  5. Favicon of https://evelina.tistory.com BlogIcon Evelina 2008.02.15 01:27 신고 Modify/Delete Reply

    명절 마지막날, 명절 증후군을 없애려고 일찍 자려고 했었는데, 이걸 지켜보느라 잠도 제대로 못잤네요. 아직까지도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아서 그런지, 다시 가면 꼭 다시 볼 수 있으리라 희망을 가져봅니다. 서울에 가까이 있어서 추억도 많은 곳인데, 추억에 대한 환상을 빼앗긴 기분이네요. 울적합니다.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2.15 11:04 신고 Modify/Delete

      대한민국 문화재 가운데 숭례문이 이 정도이니 다른 문화재는 오죽 하겠습니까?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앞만 보고 달린 결과가 오늘의 모습입니다. 학창시절 소쇄원을 지키던 양산보의 32대손 양재영님의 탄식 섞인 얼굴이 눈에 선합니다. 그나마 지금은 담양군의 협조로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고 무너져가는 담장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6. Favicon of https://ohzahir.tistory.com BlogIcon unana 2008.03.02 18:03 신고 Modify/Delete Reply

    대학시절 한건사때 기둥하나를 모형으로 만들어 본 적이 있습니다. 도리나 기둥하나를 만드는데에도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작은 모형도 그런데 저 실제의 숭례문은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이 있었을지를 생각하면 정말 안타까움을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네요..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3.13 12:30 신고 Modify/Delete

      "unana"님 얘기대로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더욱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복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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