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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_인천 북성동

작은旅行 2009.04.22 00:09


차이나타운_인천 북성동
두 번째 방문으로 DAUM CAFE "FREEBIRD" 회원들과 함께 거닐었습니다. 출사와 소풍을 겸한 번개공지를 띄워 모였답니다. 맛집 탐방은 빠질 수 없지요. 온통 붉은 기운이 넘치다 보니 어지럽기도 하고 맥박이 뛰는 느낌입니다. 이 터널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녹색의 난간과 대비되어 풍성한 풍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의 대표적인 풍경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금룡(?) 저의 시선으로는 어설프고 과장되어 보이고, 불안정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더군다나 붉은 색과 조합이 되다 보니 주목을 받고 있지만 사실 주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붉은 색이 보기에 불편합니다. 그래서 발걸음이 빨라집니다..시야를 돌리고 싶어서 일단 인증샷으로 남깁니다.




"사진찍기 좋은 곳"의 기준이 궁금해 지는 장소입니다. 북촌 한옥마을과 비교됩니다. 특별한 배경이 존재하는 것도 아데 납득이 가지 않는 대목입니다. 자연스럽지 못하고 인공적인 냄새가 풍기는 점 숨기지 않겠습니다.. 한마디로 아직은 거리의 완성도가 미흡합니다. 속성으로 만들어 놓은 인공건조물의 색채가 넘친다고 말하면 과장된 표현일까요? 사람들의 관심이 깊어지고 지속가능한 거리가 되려면 작고 사소한 부분의 절제와 완성도가 뛰어나야 합니다. 사소한 부분들이 모여서 이곳만의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짧은 시간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야 한다는 조급함이 저 같은 방문객에게 다음 방문을 망설이게 하기도 합니다. 거리에 세월의 흔적이 녹아내렸으면 합니다.




"월병"
이라는데 말로만 들었던 단어로 실물은 처음 접합니다. 중국 CCTV 화면에 등장하는 월병만 봤습니다. 투명 비닐에 포장이 되어 있어서 빛을 받으니 유난히 반짝거리고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번쩍거림에 이끌려 셔터 한 방.





"물피리"라고 아내가 말해줍니다. 청아한 소리에 이끌려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즉시 촬영. 청명하고 맑은 소리에 귀가 즐거웠습니다..모양도 예쁘죠. 한 분은 구입을 합니다.




자유공원 "팔각정"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해안지역이라 아직은 벚꽃이 남아 있다는 Tourism Information Center 직원의 설명을 듣고 갔는데 아직까지 활짝 핀 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행입니다. 휴일에 많은 사람들이 왔지만 여유롭게 돌아 다닙니다. 인파에 휩쓸려서 걷지는 않았습니다.




"조형물"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내에 있는 조소작품. 사람의 손길이 자주 닿은 부분은 반질 반질 윤이 나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독차지가 되었습니다. 고급 놀이터 입니다. 작품을 자주 접하면 감성도 곱게 자라겠지요. 탑 아래 그늘이 지고 해서 돗자리 펴고 도시락 먹기에는 그만인 장소입니다..바람도 살랑살랑 시원합니다.





"꽃눈"
이라고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떨어진 꽃잎을 하늘로 던지며 즐거워 합니다. 그 아래에서 눈처럼 내리는 꽃잎을 맞는 기분 상당합니다..그야말로 꽃놀이 입니다.





"제물포 클럽 Since 1901"
의 간판.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100년을 훌쩍 넘긴 세월을 담고 있습니다. 온전히 보존되어 당당한 모습으로 우리앞에 나타난 클럽 멋집니다.




"내부 입니다" 삐걱거리는 마룻바닥을 딛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 당시에는 그야말로 럭셔리 그 자체였겠죠. 다크브라운의 그윽한 컬러가 공간의 분위기를 휘어잡고 있습니다. 몸가짐이 차분해지고 목소리 톤도 낮춰서 이야기 해야하는 아우라가 가득합니다. 높은 양반 창문에서 쏟아지는 빛을 뒤로하고 책상위에 앉아 있다면 CEO가 틀림 없을 것입니다. 바로 다가가기 어려운 포스가 흘러나오죠.




"역사자료관"으로 한옥입니다. 내부공개는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봄날 정원의 모습으로 만족합니다. 양철 물받이가 답답하게 보입니다. 개보수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하는데 죽도 밥도 안되게 끼워 맟춘듯한 인상을 심어줍니다. 예산이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잘못된 복원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계단"
지난 가을 출사 때의 모습과는 사뭇다릅니다. 붉게 물든 단풍으로 가득했던 좌우 벽이었는데 파릇 담쟁이 넝쿨이 봄을 향해 뻗어가고 있습니다. CPL필터의 아쉬움을 느낍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면 멋진데요..





"월미도" 그때나 지금이나 별다른 풍경의 변화는 없지만 모노레일 공사가 한창입니다. 인천역에서 출발하여 월미도를 돌아서 출발점으로 가는 노선입니다. 해질녁 모노레일 위에서 바라보는 한 폭의 석양을 가까운 미래에 만나게 됩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단체사진"
볼록거울 속에 비친 DAUM CAFE <FREEBIRD> 회원들의 모습입니다. 이런 경험은 처음으로 즐거워 하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약속이나 한 듯 "V"자를 그리며 포즈를 취합니다. 촬영하는 저만 브이자를 그리지 못했습니다. 셔터를 눌러야 하는 사명감에 젖어 거침없이 찍고 있습니다.





"태화원" 지난 번 방문하여 독버섯 회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식당. 이번에도 프리버드 친구들과 함께 합니다. 삼선짬뽕, 삼선짜장을 주문했는데 글자 그대로 제대로 음식이 나왔다며 아내가 칭찬 한마디를 합니다. 다른 가게에서는 삼선에 미치지 못하는 음식과 가격으로 실망했는데 여기서는 교과서대로 삼선이 부끄럽지 않다고 했습니다.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가게이니 따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주차장도 있습니다. 식사시간에 가면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조금 일찍 자리잡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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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_국립현충원

작은旅行 2009.04.12 23:42


꽃놀이를 빙자한 소풍

국립현충원 집 옆의 장소이지만 여기를 찾아온 것은 처음입니다. 예전의 명칭 "동작동 국립묘지로"만 알고 있었던 도심속의 호국영령이 잠든 곳 입니다. 엄청난 인파를 헤치며 무명용사의 탑 앞까지 차량에 밀려 올라왔습니다. 간신히 자리를 잡고, 깊은 호흡으로 상큼함을 온몸으로 받아들입니다. 한강의 전망이 고즈넉하게 보입니다.





미니돗자리 돗자리를 펼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푹신한 잔디위에.
간만에 무겁다며 옷장에 잠자고 있던 삼각대까지 햇빛을 보게합니다. 덕분에 커플사진도 수월하게 촬영했습니다. 모자쓰고 갔다고 얼굴 어둡지 않게 나오게 하려고 플레쉬도 준비했습니다. 미리 주문해준 후라이드 치킨을 Pick Up해서 가지고 가니 서비스 오징어링 튀김도 안겨줬습니다.. 얼마만의 나들이인지 둘이 푸하하 하고 웃었답니다.




가족 소풍나온 다른 가족입니다. 여유로운 일요일 오후를 만껏 즐기고 있습니다. 피자도 한판 대동하고 말이죠. 
저도 좀더 넓은 은박지가 반짝이는 돗자리로 준비를 해야 겠습니다. 조금 좁았습니다. 





국립현충원의 하늘 
간만에 멋진 하늘을 보니 자연스럽게 셔터를 연신 눌러댑니다. 뿌연 황사의 하늘만 바라보다 오랫만에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있는 파란 하늘색을 보니 기분마져 청명해집니다. 플레쉬를 터트리니 어두운 잔디밭이 밝아보입니다.  









묘역  조국을 위해 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이 잠든 장소입니다. 마음마저 숙연하게 만듭니다.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 저의 부부의 나들이도 가능했겠지요.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6월에는 국화를 들고 찾아와야 겠습니다. 싸이렌 소리에 묵념도 올리겠습니다.









목련  하얀 백목련이 저의 시선을 붙잡았습니다. 잎이 떨어지는 목련이 있었지만 여기는 아직 생생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무리를 지어서 말입니다.




낙조  동작대교 위에 잠시 차를 세워두고 열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다 셔터를 누릅니다. 상도동에 사는 저희 직원이 여기가 포인트라며 알려준 위치입니다. 반대편에서 여의도 63빌딩에 걸린 해를 촬영하기 위해 삼각대를 많이 펼친다고 들었습니다. 오늘 저는 반대편에서 기차를 멈추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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