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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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YEARSHOW_고고오디오칸의視線 2008. 4. 26. 00:30
앞서의 포스팅에서 고고오디오에 대한 이야기를 한 꼭지 풀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어쇼에서 고고의 협력 수입사 제품으로 한 부스를 책임지고 세팅과 튜닝 그리고 모든 진행을 이끌었습니다. 준비가 만만치 않음을 익히 알고 있는 저로서는 그저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실장님도 고생이 많으셨지요. 배포 큰 사장님 덕분에 좋은 소리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스 입구의 사인물에 인쇄된 패스의 전면 패널입니다. 파란 불빛과 바늘 전기가 먹여지고 밝아진 불로 살아 있음을 온몸으로 웅변합니다. 소리 역시 흐트러지지 않음을 앰프는 보여주려고 할까요? 한 포스하지요. 여기 사인물의 디자인과 카피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회사의 광고를 기획하신 분의 작품입니다. (?)(?)아빠로 불리는 분의 아이디어가 여기에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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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스피커칸의視線 2008. 3. 8. 11:13
울 집에서만 11살을 먹은 친구다. 전 주인으로부터 양도를 받아 지금까지 보무도 당당하게 거실 한 구석을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다. 상태 극상,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약을 하는 스피커. 아직까지 소리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뭐 저 조그만 스피커가 소리를 내 지르면 얼마나 나올까 할지 모르지만 결론은 "아니올시다" 이다. 한마디로 당찬 놈이다. 이 친구와의 사연은 이렇게 시작된다. 벼룩시장에 나온 이 스피커를 보려고 성산동에서 성남의 남한산성역까지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인근의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나와 같은 직종의 일을 하시는 분이셨다. 안내를 받아 그 분의 거실에 들어서는 순간 입이 쫘악 벌어지고 말았다. 바닥에는 스피커와 앰프를 소개한 각종 오디오 잡지의 페이지를 전부 펼쳐 놓으셨고 테스트용 C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