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1.04.23 시간 (12)
  2. 2009.09.04 내려다 보다. (16)
  3. 2008.03.15 Time is money (12)
  4. 2007.10.17 時間속에서 (2)

시간

칸의視線 2011. 4. 23. 22:19
무척 바쁜 시절을 보내고 있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 모르게 시간이 손가락 사이로 시원하게 빠져나간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시각을 정해 놓고 일을 처리 한다. 다음은 없다 행동으로 바로 옮기고 아쉬움이 남지만 마감 시간에 맞춰 일을 간신히 마치고 있다.
중간에 엉뚱한 일이 끼어들어 당황하게 만든다. 짜증은 여기서 폭발한다. 자기들 시간은 중요하고 남의 시간은 우습게 보는 어이없는 이기심.
약속을 한 시각에 맞춰 옷수선 집에 갔다. 바쁘다며 내가 주문한 일을 시작하려던 참이었다. 참으로 황당한 일이다. 이틀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자신있게 얘기할 때는 언제고 아주 당당하게 바쁘서 이제야 시작한다는 말을 쉽게 내밷는다. 그러고 내일 오전 11시 이후에 다시 오라고 한다. 처음 부터 신뢰감이 없었지만 오늘 제대로 밑바닥에 떨어진 믿음의 실체를 경험한다. 지키지도 못할 시간 약속은 왜 하는 걸까?  이 순간만 모면하면 된다는 아니한 사고방식이 온 몸에 젖어 있음을 목격한다. 잠시 켜져 있는 형광등의 전기세는 아까워 하면서 허비된 시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렇게 소홀히 하는가 되묻고 싶었다.
본질은 사라지고 껍데기만 보는 세태가 씁쓸하다. 코리안 타임 이제 이런 단어 입에 담기조차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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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11.04.24 15:10 신고 Modify/Delete Reply

    그러고보니 올해도 한게 없는거 같은데 시간은 잘가고 있네요.

  2. Favicon of https://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2011.04.25 11:15 신고 Modify/Delete Reply

    백번 동감합니다. 부끄러운 코리안타임 ><

  3. Favicon of https://photopark.tistory.com BlogIcon skypark박상순 2011.04.25 13:32 신고 Modify/Delete Reply

    그러게요... 꼭 고처저야할 코리안타임.
    시간의 소중함이 다시 한번 느껴집니다.^^

  4.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2011.04.25 14:52 신고 Modify/Delete Reply

    전 그래서 물건 맡기고 올때 수리, 수선 되는대로 연락달라고 합니다.
    괜한 헛걸음에 기분 나쁘셨겠어요.

  5. Favicon of https://yasu.tistory.com BlogIcon Yasu 2011.04.25 18:04 신고 Modify/Delete Reply

    시간 약속 안 지키는 사람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지요..
    저 시계.. 티스토리 기념품이네요..^^

  6. Favicon of https://dogguli.net BlogIcon 도꾸리 2011.04.26 08:56 신고 Modify/Delete Reply

    무척, 화나셨을 것 같아요~~
    자신이 중요한 것을 알기 전에,
    남의 시간을 소중히 했으면 합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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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다 보다.

칸의視線 2009. 9. 4. 08:44


    눈높이의 세상과 마주하지만 언젠가는 하늘에서 날으는 새처럼 내려다 보고 싶은 욕망이 솟구칩니다.
별 생각없이 지나치는 거리지만 높이 떠서 내려다 보는 세상은 또 다른 시선을 제공합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는 일상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가도 가끔은 운전대를 놓고 버스에 몸을 의지하고, 작열하는 태양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9월 여름의 끝과 악수를 하고 떠나니 시계 30km를 자랑하는 가을 하늘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늘도 거침없이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소음과 벽 하나를 두고 세상과 만납니다. 일상의 목표가 흐릿할 것 같지만 지구가 뚜렷한 목표가 있어 태양 주위를 회전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의미없는 시간은 아닐 것으로 위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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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시간,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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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imboram.com BlogIcon 긍정의 힘 2009.09.04 11:07 신고 Modify/Delete Reply

    뭔가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0^
    정말 시간 빠른 것 같네요~벌써 가을이라니...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9.09.04 16:56 신고 Modify/Delete

      설계를 할 때는 헬기를 타고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처럼 상상하지 말라는 가르침과 함께 사람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라는 말을 떠올립니다.
      가을을 요즘 만끽하고 있습니다.

  2.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09.09.04 15:29 신고 Modify/Delete Reply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거 같아요.

  3. Favicon of https://mimic.tistory.com BlogIcon 미미씨 2009.09.04 21:40 신고 Modify/Delete Reply

    지구가 뚜렷한 목표가 있어 회전하는게 아닌것처럼...이라...너무 의미있는 말이네요.

  4. Favicon of http://littlehope.tistory.com BlogIcon 작은소망 2009.09.07 13:14 Modify/Delete Reply

    내려다보는 기쁨 참으로 좋져.
    특히 야경 고층건물에서 바라보는 맛세이샷은
    저도 맨날 설레입니다. ^^

  5. Favicon of https://plustwo.tistory.com BlogIcon PLUSTWO 2009.09.07 16:32 신고 Modify/Delete Reply

    가을이 오면 추석귀향길이 먼저 걱정이 되네요..

  6. Favicon of https://moro.tistory.com BlogIcon MORO 2009.09.11 09:20 신고 Modify/Delete Reply

    다른 시선이 많이 필요할때입니다..;)

  7. Favicon of https://moongsiri.tistory.com BlogIcon 딸뿡 2009.09.15 04:47 신고 Modify/Delete Reply

    사진을 보는데, 가위나 칼날의 뾰족한 부분이 위쪽으로 향해있다면 이 새벽에 꽤 무시무시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헤헤.

  8. Favicon of https://pang2love.tistory.com BlogIcon 황팽 2009.09.24 16:21 신고 Modify/Delete Reply

    사진에서 새로운 구도 선정 정말 중요하죠.
    저는 출사 나가서
    무릎 끓는게 귀찮아 항상 선 자세로만 해서
    그 사진이 그 사진이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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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is money

칸의視線 2008. 3. 15. 10:48

사용자 삽입 이미지


SAMSUNG Anycall SHP-V7800

Time is money

해질 무렵 그림자의 움직임은 빨라지고
시간도 함께 밤을 향해 달려간다.

WHITEDAY_금요일 저녁 그리고 약속
나고야에서 온 미유키의 인사를 받기로 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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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ikibossa.tistory.com BlogIcon BOSSA LEE 2008.03.16 14:13 신고 Modify/Delete Reply

    소설의 한 토막 같군요.
    잠시 취해보았습니다.

    명함 나왔습니다.
    유치해보여서 부끄럽지만 곧 전해드리겠습니다.^_^

    좋은 주일 되세요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3.17 08:43 신고 Modify/Delete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에 하루 종일 참석. 이제 접속합니다.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Kikibossa님도 참여하셨다면 kikibossa님께도 유익한 세미나들이 많았습니다.

  2. Favicon of https://evelina.tistory.com BlogIcon Evelina 2008.03.17 01:07 신고 Modify/Delete Reply

    ^^ 사진을 보니, 시간당 5천원? 갑자기 오천원짜리가 옆에 보여서요~ ^^

  3. Favicon of https://purepure.tistory.com BlogIcon 고군 2008.03.17 22:30 신고 Modify/Delete Reply

    어쩌면 돈보다도 더 귀하게 여겨야 할것이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학창시절.. 허송세월을 지냈던 부분이 너무나 억울하네요^^;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3.18 08:45 신고 Modify/Delete

      너무 흔해서 그 존재를 잊고 살고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나를 둘러싼 공기처럼 밀착되어 있어서 소홀히 다루는 경향이 다분합니다. 아껴야지요 스스로 반성해 봅니다.

  4. Favicon of https://yasu.tistory.com BlogIcon Yasu 2008.03.21 22:30 신고 Modify/Delete Reply

    미유키는 여성의 이름 같네요~^^

  5. Favicon of https://ggony.tistory.com BlogIcon 꼬니80 2008.03.23 22:45 신고 Modify/Delete Reply

    핸드폰으로도 저런 사진을 만들어 내는 걸 보면 참 부럽습니다.^^;
    시간은 돈이다...갑자기 현실의 비정함이 느껴지는 말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ㅎㅎ
    잘 감상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3.23 22:49 신고 Modify/Delete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조금은 차가운 말이지요, 사업하시는 이모부께서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 딱 한 마디 저에게 해주신 얘기입니다. 정말 흔한 말이지만 그 흔한 말을 오늘도 가슴에 새기며 다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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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間속에서

칸의視線 2007. 10. 17. 09:31

시간 있으세요?
시간 있으면 커피나 한 잔?
시간 있으면 언제 소주나 한 잔 하시죠?
흔하다 못해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듣거나 하는 말이다.
일상속에서 약속을 하면서 간격의 틈이 존재한다. 불분명한 경계선에 촛점은 없고 사이(間)의 시간만 우리의 의식을 잠식했다. 이렇게 넓어지는 간격은 아쉬움을 남게 한다. 딱 한 끝 부족으로 놓치는 일들이 상당하다. 약속을 하면서 타인의 대한 배려가 희미해지기 시작해지고 "좀 늦어도 괜찮겠지"라는 말이 입가에 머물며 매너는 제로를 향해 달린다. 씁씁한 풍경이다. 중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다. 충장로의 G백화점 정문앞에서 J군을 만나기로 한다. 그 친구와의 약속은 여러번 나를 실망감에 빠뜨렸다. 그래서 이 날 만큼은 약속시각에서 10분 이상 기다리지 않겠노라고 선언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나의 상은 적중. 불편해진 맘을 안고 약속장소를 떠난다. 그 사건 후 지금까지 J군은 나를 더 이상 실망감에 빠뜨리지 않았다. 휴대폰이라는 문명의 이기로 사전에 사정을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어 편한 마음으로 얼굴을 마주한다. 두루뭉술한 상황은 사무실도 마찬가지다. 오전 중으로, 저녁까지 스펙트럼이 너무 넓다. 언제까지 이런 대화를 주고 받아야 할까? 마침표를 딱 찍고 매듭을 지어야 하는데 어정쩡한 상태가 지속되어 허비되는 시간이 불필요하게 많다. 그러다 보니 집중이 안되고 흐릿한 결론은 또 다른 불만을 잉태하는 계기만 마련하게 된다. 다른 표현으로 어영부영 하게 하는 상황자체의 출현을 막아야 한다면 각자 조금씩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의식의 밑바닥부터 혁신을 이뤄야 한다면 너무 무리한 요구일까? 시간이 없다는 말을 입고 달고 사는 생활속에서 어떤 결과가 도출될 거라는 것은 안봐도 Vedio 안들어도 Audio다. 정말 시간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항상 시간이 없을까? 어느 통계에서 코리안 타임을 시간으로 계산해 봤는데 잠시 후에 다시 전화드릴께요에서 "잠시 후"는 32분으로 계산되었다. 불명예스러운 코리안 타임이라는 꼬리표를 잘라버리고 코리안 타임과 같은 느긋함을 생활속에서 찾아보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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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velina.tistory.com BlogIcon Evelina 2007.10.20 02:28 신고 Modify/Delete Reply

    오빠 시간되면 수다 한접시와 커피 한잔?

    • Linetour 2007.10.20 08:49 Modify/Delete

      장소는 칸의 시선으로 탐험하고 메뉴는 헤이즐의 혀끝으로 확인하고 놀이갈 날을 체크합니다. 도쿄 다녀 옵니다. 이야기 보따리 준비하오니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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