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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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반이 지나갑니다칸의視線 2010. 6. 8. 16:34
프랭클린 다이어리를 사용하면서 시간 통제의 밀도가 높아졌고, 예전에 비해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엊그제 시작된 2010 년의 1/2 이 넘어가는 시점. 남은 6개월의 디테일에 고민해야 할 시기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생계에 마음이 급하다 보니 독서에 소홀해 진것 같고, 호흡이 짧아 졌습니다. 긴안목으로 준비하고 집중해야 하는데 하루 하루에 급급합니다. 불안한 마음이 6월에는 조금 가셔야 하는데 여전히 불투명 합니다. 맘 편하게 카메라 셔터를 눌러야 하는데 연신 휴대폰의 부재중 전화를 챙겨야 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여백없이 젹혀진 다이어리를 보면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고 마감합니다. 좀더 짜임새 있고, 효과적으로 움직이자고 맘속으로 다짐합니다. 여러분의 6월은 어떠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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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혼자놀기> 강미영 쓰고 & 천혜경 그리고 찍다.칸의視線 2009. 1. 6. 00:55
단순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표지가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날 역시 마을버스를 갈아타기 싫어서 습관적으로 서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작년 가을부터 옆지기와의 라이프 사이클이 바뀌다 보니 얼굴 보기가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뜻하지 않게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앞으로도 이런 날들이 늘어날 것 같다. 그러다보니 뭘 고를까 하고 책을 둘러보던 나의 눈에 포착되었다. 지난 시간으로 잠깐 후진해 보면 혼자있는 시간이 나름 많았다. 신혼 초에 직장 관계로 아내와 4년을 떨어져 있었던 기간이 있다. 그때 적었던 엽서가 한 묶음이 보관되어 있다. 혼자있는 시간을 지루함 없이 유용하게 보내는 지혜가 필요했던 것이다. 일단은 텔레비전을 멀리 해야 한다는 단순한 진리는 여기서도 빛을 발한다. 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