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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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mily_Camera칸의視線 2011. 12. 20. 00:03
연말, 뭐가 있나 하고 가방에 숨겨진 물건을 꺼내 봅니다. 바닥에 펼쳐 보기는 처음 입니다. 사용 횟수와 비례해서 정리라고 할 것도 없지만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구입 할 때는 마르고 닳도록 사용할 것을 다짐하지만 막상 손에 들어오면 장난감처럼 감상 대상이 되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TS-24mm, 틸트와 시프트가 되어 건축 촬영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렌즈인데 사용횟수가 적습니다. 필름카메라, 정리대상으로 마음 같아서는 물갈이를 하고 싶지만 아내의 눈치가 보입니다. G9, 제외랍니다. 본인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성능이 요즘 모델만 못해서 말리고 싶습니다. 미니삼각대, 저의 부주의로 다리 하나가 부러지는 불상사가 생겨 버리지도 못하고 보관중. 똑딱이와 스트로보는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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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5_Film Camera칸의視線 2009. 7. 19. 12:08
아날로그 향수에 젖다. 마음속에 바람이 불어 세차게 내리치는 장대비를 뚫고 토요일 저녁 화곡동으로 핸들을 꺾었습니다. 얼마 전 펜탁스 MX의 노출계가 전혀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병원 다녀온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부터 수리비를 요구합니다. 딱 2롤 촬영. 필름카메라의 활용도를 높일려면 다른 렌즈가 필요한데 달랑 50.4mm 단렌즈만 있어 활용도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리하여 기존의 CANON 렌즈군과 연동을 하려면 캐논 Body가 필요합니다. SLR클럽 장터 매복을 한지 한 달. 워낙 오래 된 제품이라 상태가 메롱인 제품만 올라옵니다. 달리는 김에 EOS 1VHS로 끝장을 보려고 했지만 이 친구 구경조차 하기 힘듭니다. 2개 정도 매물이 올라왔는데 신뢰할 만한 상태가 아니어서 과감하게 통과. 당시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