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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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구름 별_김광수 사진전칸의視線 2009. 2. 17. 22:30
시대의 불안함 때문인지 원색의 사진에 시선이 고정됩니다. 갤러리 카페 에서 전시하고 있는 이란 제목이 얼굴에 환한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문을 여는 순간 눈동자가 커지기 시작했고, 커피 한 잔과 함께 바로 앞에서 마주한 작품은 사진과 회화와 경계가 무색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통상 팜플렛을 받아들게 되는데 여기서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스티커로 제작 되었습니다. 동그란 스티커를 다이어리에 붙이면 알록달록 예뻐보일것 같습니다. 상업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였던 작가 김광수는 프로그램으로 합성과 확대 등의 조합을 통한 사진으로 관객에게 신선한 감동을 던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생각도 떠올리게 되고, 멋진 자동차의 주인공이 되는 꿈을 간직하게 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중첩되는 요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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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_Man's Mazagine寶物倉庫 2007. 12. 31. 16:03
잡지다 보니 광고가 적당히 섞여 있으나 쉽게 페이지를 넘길 수가 없게 만드는 G.Q. 만만하게 생각하고 한 장을 넘길려고 보면 깨알 같은 내용이 자석처럼 시선을 붙들어 맨다. 망설이다가 2002년 2월 창간호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구독을 하게된 유일한 잡지. 건축잡지도 이렇게 구독을 하지 않았는데 무엇이 나를 사로 잡았을까?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단도 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설득력 있는 구성이다. 구성을 이루는 요소는 집요한 분석 내용과 그에 걸맞는 사진. 어느 꼭지 하나 밀도 있는 글과 사진들이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든다. 하나의 주제가 정해지면 분석적인 비교표와 사진 그에 따른 날 선 비평이 매섭게 이어진다. 재미있는 사실 일지 모르지만 편집자 이충걸님이 건축전공자로서 Architecture 꼭지가 빠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