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ganic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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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커피 티백칸의視線 2010. 9. 17. 20:01
수업 시작전 한 박스 개봉. 창업스쿨 동기가 건네준 유기농 커피. 개인적인 취향이 각각 다르지만 마일드한 맛을 지니고 여기에 유기농 설탕이 선택사양으로 되어 있어서 무척 편리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매뉴얼드립(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심심한 느낌이었죠. 반면에 부드러운 맛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집에 도착하여 차분하게 마셨습니다. 커피를 진하게 많이 마신 날에는 간편하게 티백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커피 티백 가져오던 날이 딱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커핑테스트를 하느라 머리도 아팟고 빈속에 갑자기 마신 커피 양이 많아서 불편했었죠. 속을 달래고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바나나를 먹으니 커피 생각이 나서 유기농 커피티백을 꺼내 들었습니다. 괜찮은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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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미를 찾아서_dropp Organic coffee작은旅行 2008. 10. 28. 23:26
향기와 맛을 찾아서 부암동을 찾는다. 드립이 전문이라고 한다. 밖에서 보는 모습 역시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탁 트인 전망을 보며 잘 정돈된 Bar에 앉는다. 요즘 꽂혀 있는 이디오피아의 예가체프를 주문한다. 뒷 끝맛이 군고구마의 구수함이 베어나오는 그런 풍미를 지닌 원두이다. 여름의 아이스드립과는 확연하게 구분이 된다. 오히려 차갑게 추출해 내는 예가체프가 자신의 진면목을 드러내는 원두가 아닌가하는 발칙한 상상을 하게 한다. 맛을 글로 표현하여 소통을 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반면에 여기의 메뉴노트는 맛과 향기에 대해 "무게감" "향" "단맛" "신맛" "여운" "균형감" 이라는 항목으로 동그라미 갯수로 표현을 해놓았다. 미니멀한 인테리어에 백색의 컬러는 손님을 살짝 긴장하게 한다.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