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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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것도 계획이 필요하다칸의視線 2010. 6. 15. 09:22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함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가까운 곳이라도 어디 가려고 하면 챙겨야 할 물건이 한 두 가지가 아니지요. 이것 저것 점검하다 보면 꼭 이렇게 가야하나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물건은 과감하게 제외시켜야 하는 결단이 요구된다. 준비물은 대략 이러하고 올빼미(옆지기)와 얼리버드(본인)의 싸이클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 합니다. 놀러가는데 황금같은 휴일을 도로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일찍 출발하자고 합니다. 저야 10분에 나갈 채비가 완료되지만 여성의 외출에는 1시간의 단장이 필요하지요. 그러니 전날 모든 준비가 끝나야 한다. 반면 일요일에 즉흥적으로 어디를 가려고 하면 여기서 문제가 터집니다. 계획이 없으니 토요일은 자정을 넘어 새벽2시 취침이 다반사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