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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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그 맛은 아니다칸의視線 2010. 5. 23. 14:22
마복림떡볶이 / 신당동 괜히 갔었어~! 비싼 주차비 지불하면서. 밀려드는 차량에 혼란스러워서 외부의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걸어갑니다. 희미해진 기억을 안테나 삼아 네비게이션의 지시에 따라 핸들을 돌린다. 중부소방서로 입력을 해야 찾아간다는 Tip을 가지고 갑니다. 초교시절 고모님댁이 근처여서 사촌 동생과 먹어본 경험이 또렷하지요..떡쫄랄라 하면서~! 애시당초 옆지기는 기대도 하지 않았답니다. 저만 감흥에 젖어 억지로 데리고 간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음식은 뭐니뭐니 해도 첫째도 "맛" 둘째도 "맛", 더 이상의 단어가 필요없습니다. 결론은 맛은 아니올시다..맛 때문이라면 다시 갈 생각은 접었답니다. 시대의 흐름을 붙잡지 못하다는 기분. 건너편 아이러브는 ? 어설프지만 분석 들어갑니다. 1. 주객의 전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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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의 지존 "먹쉬돈나"_안국동 17-18작은旅行 2008. 3. 9. 19:02
"먹고 쉬고 돈내고 나가자"라는 의미의 먹쉬돈나. 이 동네에서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몇 주 전에 이 골목길을 쳐다 봤다. 마침 정오가 되기 전이었는데 사람들이 줄고 서고 있었다. 그래서 점심이 지나고 오후 2시 넘어서 가면 쉽게 자리를 을 수 있겠지 하고 다른 곳을 먼저 들린 후 다시 이곳을 기웃거리는 순간 아니 이럴수가~! 줄이 더 길어진것 아닌가? 도대체 무슨 조화 속인지 참 궁금했다. 떡뽁이 한 그릇 먹자고 저렇게 줄을 늘어트리는데는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고 다음을 기약한다. 시간이 지나서 정오를 조금 지나 다시 이 골목을 방문한다. 아니나 다를까 줄은 더욱 길어졌다. 수은주가 올라가 봄의 기운이 사방에서 감지되는 토요일 오후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쏟아지는 많은 인파는 정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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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감탄_신촌작은旅行 2008. 1. 13. 08:20
커플로 몸 상태가 ZERO 였습니다. 기분 전환을 위해 야간 산책을 감행, 신촌으로 방향을 잡고 뚜벅이가 됩니다. 미리 입수한 정보에 의거하여 떡볶이 집에 머물러 가기로 했던 바 잠시 엉덩이 붙이고 앉았습니다. 쌀쌀한 바람에 더욱 맛나게 보였답니다. 자~ 주문한 음식 등장합니다. . 떡볶이에 윤기가 흐르고 빨갛습니다. 셔터는 제가 누르고 음식에 대한 조언은 아내가 도움을 주었습니다. 음~. 맛있네요. 항상 궁금한 거지만 맛있는 떡볶이는 소스가 관건일 거 같은데 어떤 차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양이 작다는 것. 접시에 넘치게 담아왔지만 한 볼테기 밖에 안됩니다...흐흐 두번째 선수, 어묵탕. 일단 국물 맛 개운합니다. 역시 맛내기 재료가 뭔가 다른거 같군요. 들어간 어묵 종류는 별로 고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