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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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휴게소_성산칸의視線 2010. 8. 13. 15:45
경미휴게소 / 문어라면 계획을 시간대로 나눠보니 저녁은 8시가 넘어서 먹을 가능이 농후했다. 그래서 간식이 필요. 이 목적에 딱 맞는 가게가 나타난 것이다. 무슨무슨 식당도 아니고 이해가 가질 않았다. 그렇지만 문어회와 문어가 들어간 문어 라면이라는 말에 솔깃하여 위치를 파악. 움직이는 동선을 그리며 오후 4시경 이곳에 도착할 수 있었다. 다른 어느 음식보다도 장인어른께서 급 관심을 갖으셨다. 제주도에 한 두번 오신것도 아니고 유명한 장소와 음식은 이미 섭렵하신지 오래전이다. 그래서 사위인 나로서는 톡톡 튀는 아이템을 찾을 수 밖에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장소는 허름하지만 제주사람만이 알고 가는 그런 음식을 선정해야 했다. 그런데 라면이다, 단지 문어가 들어갔단다. 입간판이 전부다. 흔히 볼 수 있는 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