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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그물이 되어 빠져나가는 시간을 붙잡자.. 느슨한 오후의 달콤함을 던져버리고 삶의 간격을 더 좁혀야하는 시대정신이 필요한가? 빡빡한 일상의 스케줄에서 벗어나 여유있는 3월의 주말을 기대한다..가능하게 만들자, 스스로의 약속이다. 황사가 걷힌 파란 하늘과 조우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
생활 속 깊숙히 스며든 철. 오늘도 순환의 벨트 위에서 여전히 돌아갑니다. 삶이라는 거친 풍파를 온몸으로 통과하고 생을 마감하지만 용광로를 거쳐 새 새명으로 태어납니다. 삶의 궤도와 함께 하는 철. 단단함의 크기 만큼이나 의지하는 마음의 크기도 커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