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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그 자리만 상처가 생겼습니다.
그네가 멈추는 위치. 고요한 놀이터에 움직임이 없습니다.
아침 일찍 걷어 보는 장소.
흔들거려야 웃음이 번지고 시끄러워 그네.
아침 일찍이라 아이들이 없습니다. 선선해지는 시간에는 아이들이 뛰어놉니다.
여전히 학원 버스만이 학생들을 내려놓고 사라집니다. 맘 놓고 놀 틈이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없나 봅니다. 다녀간 흔적이 남지 않았습니다.
그렇지 않았으며 그네처럼 상처가 많이 생깁니다.'칸의視線'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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